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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인천약사 팜페어 및 연수교육이 시작됐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4년만에 열린 이날 연수교육은 오후 1시 인천시약사회 집계 추산 1500명을 넘어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그동안 우려됐던 약사회원간의 소통문제에 대해 시약은 4년만에 펼쳐지는 교육이니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번 팜페어 및 연수교육에 대해 우선 조혜숙 조직위원장은 코로나로 오랫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유연하게 뛰어오르게 하는 성장과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무엇보다 대회에 맞춰 준비를 기울인 시약은 이번 연수교육으로 보다 회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최신 지견을 통한 약료문제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됐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조상일 인천시약사회 회장이 연단에 올랐다. 조상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최고의 학술제로 잡리매김했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지부는 빠른 판단과 결정으로 온라인 개최를 결정하고 온라인 연수교육 개최에 따른 전국지부 최초로 진행된 바 이번 대면학술대회도 큰 의미를 지녔다, 향후 어떠한 감염병에도 우리는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감회를 전달했다.
이어 "작년부터 지부는 연수교육을 대면으로 개최한다는 생각으로 준비내내 1년동안이나 되는 시간을 불철주야로 준비했다"면서 "다양하고 수준높은 강의를 골라서 엄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현재 보건의료계는 여러 약권 훼손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약사와 환자의 대면원칙을 무시하는 편의점 상비약 판매 자판기로 약을 판매하는 화상투약기, 비대면진료를 빙자한 약배달 등이 국민 건강을 훼손할 것이 뻔한데도 편의성이란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약사 전문성을 발전시켜 국민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전문약사제도에서는 지역약사가 배제된 상황을 맞고 있다. 한약사가 면허 범위에 있지 않은 일반의약품 판매하고, 약사를 고용해 전문의약품 조제 판매하는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약국약사을을 향한 도전, ▲화상투약기를 비롯 비대면 진료 약달, ▲전문약사제도, ▲한약국의 조제약 보험청구 및 일반약 판매 등의 결사반대를 의미하는 대형 프랭카드가 연단 앞에 놓였다.
조상일 회장은 이와 관련 "전면에 놓인 프랭카드에도 반영됐듯 약 자판기 등이 국민건강을 훼손하고 편리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됐다"며 "또한 전문약사제도에 있어서도 지역약사가 배제되는 웃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현실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통탄할 일이다. 우리는 대한약사회와 함께 결사반대와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는 “2000여 인천약사는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국민건강권 훼손되는 어떠한 정책도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결사 반대를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최광훈 회장도 이날 격려사를 위해 연단에 올랐다. 그는 격려사를 통해 "먼저 4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연수교육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특히 오늘 대면으로 행사하면서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만난다는 이날이 작년까지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다. 빠른 시간안에 여러분들이 만난 것은 우리 약사선생님들의 공헌이 매우 크다. 국민들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우리는 여러 일들을 했고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 노력했다.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 항상 노력하신 조상일 회장을 비롯 인천시약사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약사직능 강화는 전문성 향상이 뒷받침될 떄 비로써 완성된다, 대약도 빠른 시일내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통해 보다 나은 연수교육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 전 식전 행사에는 인천시약사회 소속 회원들로 중심된 시나브로 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회원들을 위해 그룹 시나브로는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 인천시약사회는 '도전! 골든벨'을 비롯 전호뽑기 게임, 즉석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제8회 인천시약사회 팜페어 및 연수교육에는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과 약업신문 함태원 대표, MMGI 임영배 대표, MMGI 이명숙 사장, 조혜숙 팜페어 연수교육 조직위원장, 김명철 인천시약사회 부회장 등 약사 및 약업계 관계자 2500여명이 모여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 앞서 인천 약사들로 구성된 시나브로 밴드가 공연을 펼쳤으며, 음악평론가 정지훈 약사의 클래식‧인문학 해설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1150여명의 약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2회 도전! 약사 골든벨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미향약품, 아스트라, 연금박사 상담센터, 라메디텍, 아프릴리스, 당뇨협회, 팜텍스, 비타민하우스, 스마트스토어, 링티, 셀메드, 존슨앤존슨, 크레소티,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현대약품, 제일사이언스, 일양약품, 종근당, 중외제약, 한미약품, 바로팜, 한독, 광동제약, 동화약품, 김남주바이오, 레이델, 동국제약, 올댓페이, 갤러리 등 관련 기업 부스가 마련됐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