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메드 세포교정의약학회(회장 백경신 약학박사)’는 ‘세포가 살아야 당신도 산다’라는 주제로 열린 부산지역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암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김의신 박사를 초청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300여 명의 회원 약사 및 환우 가족이 참여해 세포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포가 살아야 당신도 산다' 부산 세미나 현장 (사진)

행복나무약국 정은주 약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암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 김의신 박사의 ‘성공적인 암과 난치병의 치료’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의신 박사는 “항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몸의 면역력을 약하게 만든다”면서 “인체에 무해하고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는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나노복합체(AFNC)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나노복합체를 기존 항암제와 병용해 사용하면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면역항암 식물영양소는 세포를 건강하게 해 암과 난치병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진행된 ‘면역항암 천연영양소 AFNC’ 강연에서 셀메드 세포교정의약학회 학술위원장 장봉근 박사는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포를 교정하는 천연 면역 항암물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아로니아 베리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은 암세포의 전이와 발생을 막고, 해조류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은 암세포를 잡는 NK세포를 증가시키고 T세포를 활성화하여 항암은 물론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두 물질의 복합체인 ‘AFNC’는 천연물로서는 드물게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로서 기대가 크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강연 후 암과 난치병의 완치법과 더불어 세포 건강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셀메드 약국을 통해 세미나를 신청했다는 한 참석자는 ‘만성질환을 치료하는데 세포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면서 ‘질병 예방을 위한 세포 건강에도 호기심이 생겼다’며 관심을 보였다.

셀메드 세포교정의약학회는 2010년 창간해 한국논문 인용색인(KCI)에 등재된 정식 학회로 국내 2,000여 명의 개국약사가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임상영양 약국학회다. 국제학술지인 셀메드(CELLMED)를 통해 영양요법, 생약요법, 식이요법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논문들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