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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회장, 자전에세이'유익'왜곡된 최대집의 이미지를 제대로 들여다보는 기회였다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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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9  1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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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 제목부터 시선을 잡아끄는 말이 필요 없는 책!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의 치열했던 삶과 애국운동을 생생한 육성으로 듣는다

지난했던 도전과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 그리고 애국의 강력한 메시지!

 

『나는 최대집』은 뼛속 깊이 애국운동이 몸에 밴 최대집을 만든 뿌리의 시간과 의사에서 또 다른 애국운동으로서 정치인의 길에 오르게 된 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 놓은 삶의 기록이다.

의사로서 청년 애국단체를 만들어 국가 전복 세력으로부터 나라를 지켜 내는 과정,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내기 위한 의료 정책투쟁 과정까지 알려지지 않은 고난의 역사가 담겨 있다. 일명 ‘박치기 사건’의 전모까지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 저자는 현재 우리가 처한 국가적 위기의 정도를 암이란 질병에 비유해 표현한다면 악성 종양 3기, 아니 어쩌면 회생 불가능한 악성 종양 4기에 이르렀을지도 모른다고 진단한다. 암은 조기 진단이 중요하고 완치 가능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진단과 치료의 골든타임이 있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위기는 정밀하게 진단하고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그렇지만 이 책 저자는 좌절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말한다. 주어진 시간을 있는 힘껏 활용해 이 위기를 돌파할 것을 제안한다.

이 책 『나는 최대집』은 벼랑 끝에 놓인 대한민국과 국민을 잇고 주어진 골든타임을 최대한 활용할 방법에 대해 말한다. 국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 내기 위한 각오와 용기로 저자는 이 책을 썼다.

   
40대 의협회장 최대집의 신간 일독권유한다
 

북 소믈리에 한마디!

 

자고 나면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온갖 사건과 사고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등장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쳐 있다. 가까운 미래든 먼 미래든 기다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조급하다. 시국이 어수선하고 불안하니 그런 마음은 더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 책 『나는 최대집』은 그런 국민들을 위로하고 함께할 치유의 선물이다. 말이 필요 없다. 이 책은 무조건 읽어 봐야 그 진가를 알게 된다.

 

차 례

 

프롤로그 시간이 없는 대한민국을 바꿀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다

 

1장 나는 최대집

이상한 평화와 맥아더 장군 동상 사수 대작전 · 13

6·25 남침이 통일전쟁? · 13

가스총을 차고 석유통을 옆에 둔 채 밤을 지새운 여의도의 나날들 · 27

작전 명령 ‘대추리 대침투 작전’ · 36

돈으로 산 평화의 대가 · 53

자유개척청년단의 창단과 활동 · 66

 

2장 독서와 사유(思惟), 사상의 정립 시대

나무 아래에서 정오의 사유 · 73

허무, 그리고 존재의 불안 · 76

불안의 본성을 대하는 태도 · 79

사상의 모색과 사유, 탐구의 시기 · 82

도스토옙스키와 아도르노, 내가 읽은 책들 · 89

사상 확립과 단련기, 인간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 95

 

3장 박치기, 의료 정책운동에 투신

박치기, 거칠게 의분(義憤)을 표현하다 · 101

박원순 시장은 왜 그랬을까 · 108

안산 비뇨기과 의사의 자살 · 112

재판부는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의 의학적 검증을 실시해야 · 116

전국의사총연합의 활동-전의총의 조직 통합과 재건 · 120

백남기의 사망과 아직 끝나지 않은 사인死因 규명 · 124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과 의협 국민 건강 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 131

 

4장 네 번의 삭발과 목숨을 건 단식, 대한의사협회 회장 활동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되다 · 137

문재인 케어의 근본적 정책 변경 투쟁, 그리고 지난했던 협상들 · 141

죽음까지 불러온 응급실 폭력 · 150

네 번의 삭발과 목숨을 건 단식 · 161

100년 만의 팬데믹 감염병 코로나19 · 176

사사건건 정부와 부딪치다 · 192

코로나19와 공존을 전제로 방역 정책의 전면적 전환이 이루어져야 · 204

환자와 국민의 권익을 위한 · 207

 

5장 세 번의 심정지, 내 품안에서 영원히 잠든 어머니

아버지의 아들, 어머니의 아들 · 211

잠들기 전, 엄마의 숨소리를 확인해야 했던 세 살 꼬마 · 224

내 안에 살아 있는 나의 어머니 · 231

 

6장 학습에 미치다, 청소년 시절

중학교 3학년, 공부에 진력하다 · 237

고등학교에서의 학습, 성과와 끝없는 반복들 · 242

학습 요체 · 247

수학자의 꿈을 꾸며 · 250

가지 못한 길, 가야 할 길 · 254

학습은 미친 듯이 해야 · 259

 

7장 아내와 아들, 나의 가족 이야기

100일의 기적, 가족이 된 아내 · 265

‘아내를 좋아한다’는 남자의 말 · 270

그리고 또 아들과 나 · 274


8장 진료실에서

의사는 환자의 질병뿐 아니라 ‘질병을 가진 환자’를 진료하는 것 · 283

성숙한 한 인간으로, 의사로 우뚝 서게 해 준 · 290

 

9장 내게 남은 궁극의 여정들

왜 20대 대선에 출마하게 되었나 · 297

국가 개혁과 자유 통일, 내 궁극의 여정들 · 300

애국운동으로서의 정치, 애국지사로서의 정치가 · 303

 

 

에필로그 최종 종착지는 국민을 치유(治癒)하는 것이다 · 306

 

대선 출마 선언문

국가 대수술을 단행하겠습니다 · 309

 

 

책 속으로

 

국가 안보 위기의 현장을 치열하게 누비는 성실한 리더

최대집의 깊은 성찰과 통찰의 전략을 들여다볼

단 하나의 실천 기록!!

 

“국민 300만 명이 사망한 6·25 남침전쟁을 북한에 의한 통일전쟁이라고 강정구 교수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6·25 남침 당시 우리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국군과 북한군에 의해 학살당한 수백만 명의 국민들은 대체 무엇입니까? 강정구 교수의 주장은 학자로서 학문의 영역에서조차 할 수 있는 주장이 아닙니다. 일방적으로 북한 편을 들고 북한을 찬양하고 있는 이 사람은 즉각 북한으로 보내 버려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는 강정구 교수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_27쪽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주한 미군의 존재는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에 핵심적 요인이 되었다. 한미 동맹은 앞으로도 안보와 경제를 지켜나가는 데에 중핵적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반드시 한미 양국 간 동맹 관계를 강화하고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 그것은 내가 할 일이자 역사적 사명이다. _52쪽

 

나는 나라를 지키기 위한 애국운동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법과 원칙이 너무나 어이없게 무너지는 일들을 무수히 겪었다. 서대문 경찰서 유치장에서의 2박 3일간 불법 체포와 감금, 그리고 무고한 우리들에게 형벌을 내리고 불법 체포와 감금이란 중죄를 저지른 서대문 경찰서장을 무죄로 결론짓는 또 한 번의 추악한 경험은 나의 국가 개혁에 대한 의지를 더욱더 강하게 만들었다. _65쪽

 

열일곱 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서른 초반까지, 그리고 마흔 초중반까지의 시기는 내 삶에 있어 사상 모색과 정립의 단련기였다. 나는 일찍이 스스로에게 근본적 질문을 던졌다. 인생의 20대, 30대, 40대를 거치며 오랜 기간 사상의 모색과 정립, 그리고 단련의 시간들은 길고 지난했다. 인간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생의 몸부림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_75쪽

 

의학적 지식에 근거한 의학적 문제 제기는 당연히 과학적 검증의 영역에서 그 진위가 밝혀지고 해결하는 것이 정도다. 즉, 박주신이 재판에 출석하여 공개적인 의학적 검증을 하면 이 문제는 끝난다. 이것을 형사적·민사적 소송으로 대응하려는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현재 기소된 사건에서도 반드시 나는 승소를 확신하고 있다. 사망한 박원순 시장 측이 어떤 방식으로 나에게 문제 제기를 해 오더라도 나는 고 박원순 시장 측과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_119쪽

 

‘당시 백남기 씨의 두개골 오른쪽 부위에는 적어도 4곳 이상에 서로 연결되지 않은 심한 골절상이 있었다’ 두개골 골절상과 관련해서 물대포를 맞거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지면서 생긴 것이라는 백 씨 유족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머리가 깨질 정도로 사람이 뒹굴면 대개는 몸의 다른 부위에도 골절이 생기는데, 백 씨는 목 아래 부위가 멀쩡했다’고 했다. 백남기 씨 두개골 골절상은 ‘가까운 곳에서 외부의 강한 충격에 여러 번 힘껏 가격당하거나 차에 치여 몇 번을 굴러야 생길 수 있는 골절상’이라고 했다. ‘물대포는 맞는 순간 압력이 옆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이런 골절상을 일으키긴 어렵다’는 소견을 발표했다. ‘두개골은 뇌를 보호하는 매우 단단한 물질이다. 따라서 서로 연결되지 않은 골절은 독립된 외부 압력이 강하게 4회 이상 망인의 머리에 가해졌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심각한 골절상은 영상 등에서 확인되는 망인의 쓰러지는 모습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소견도 추가로 제시했다. 물론 이는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의 소견이다. _ 130쪽

 

내가 가장 받아들을 수 없었던 것은 부실 의대 교육으로 의료계 자체 각고의 노력으로 겨우 폐지했던 서남의대 정원 40명을 다시 살려내 이를 전북 남원에서 40명 정원의 공공의대로 설립하겠다는 정책의 부당함에 있었다.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늘리면 이들을 의과대학에서 교육하고 수련병원에서 교육수련을 담당할 사람들은 결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아닌가. 당사자들에게 어떠한 사전 협의나 대화 없이 이런 중차대한 의료 정책을 자신들 멋대로 발표하고 강행하다니. 더구나 공공의대, 증원되는 의과대학생들의 선발에 있어 정부안에 따르면 시민단체 추천, 지자체장 추천 등이 포함되어 있어 누구보다도 실력 있고 성실해야 할 예비 의사의 선발이 불공정한 과정으로 인해 자격 없는 사람들로 채워질 가능성이 매우 컸기 때문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_193~194쪽

 

기모란 교수는 2020년 ‘중국발 입국 금지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했다. 심지어 ‘백신 확보를 서두를 필요 없다’는 등의 코로나19에 대한 합리적 대응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발언을 했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주요 선진국들과 여러 나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때 백신 자체를 전혀 확보하지 못해 향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중대한 위기를 맞을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그런데 백신 조기 확보에 실패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두고 기모란 교수는 ‘백신 확보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하며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백신 조기 확보 실패를 변호한 것이었다. 도대체 의학자로서의 자질과 양심을 의심케 하는 발언이 아닐 수 없었다. _203~204쪽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좋은 의료 정책 수립과 실현은 애국운동 중의 애국운동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_208쪽

 

“대집아, 엄마 때문에 너무 고생 많이 했지. 그래도 대집이 덕분에 엄마가 덜 아프다 죽는다. 엄마는 너무 오랫동안 통증에 시달리며 살았다. 이제 통증도, 아픈 것도 무섭다. 대집아, 엄마가 없어도 꼭 밖에 다닐 때 양복 자주 갈아입고 다녀라. 평소에도 늘 했던 말이었지? 이발도 자주 하고, 수염도 자주 깎고, 꼭! 이건 엄마 유언이야.”_221~202쪽

 

진료란 창의적 과정이다. 새로운 환자들이 매일 새로운 질병이라는 문제를 갖고 나를 찾고 나는 그 의학적 문제 해결을 위해 날마다 문제를 풀어 나간다. _292쪽

 

대한민국의 흘러가는 긴 역사적 시간 속에서 ‘대한민국의 대도약’은 역사의 한 정점을 이룰 것이며 되돌릴 수 없는 자유주의적 국가 개혁이라는 역사의 새 물길을 만들어 낼 것이다. 이것은 내가 앞으로 걸어갈 내 인생길의 궁극의 여정들이 될 것이다. _302쪽

 

정치가는 사회의 병리 현상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교하게 진단해야 한다. 그런 진단 하에서 병리 현상을 고칠 수 있는 최적의 치료법을 고안해 낼 수 있다. 잘못된 사회 제도와 병폐들은 힘들고 아파하며 지친 국민들을 만들어 낸다. 힘들어 하는 국민들과 아파하는 국민들, 지칠 대로 지쳐서 항의조차 할 수 없는 국민들을 대할 때마다 나는 우리 사회가 중대한 병태(病態)에 처해 있다고 직감해 왔다. 환자의 고통을 보고 환자의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해 내는 진료의 경험처럼 나는 정치가로서 국민의 고통을 정확히 응시하고 국민의 고통을 일으키는 사회 제도와 정책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해 그 개선책을 제시하고 실천하여 제도와 정책을 바로잡아 국민의 고통을 치유하고자 한다. 내가 의사로서 늘 마음속 깊은 곳에 ‘환자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생각을 되뇐 것처럼 나는 이제 정치가로서 마음속에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를 되뇌고 있다. _307쪽

 

 

출판사 서평

 

현재를 고치고 그 너머로 가는

이 시대 가장 리얼한 치유 프로젝트

 

이 책은 제40대 전 의협 회장 최대집의 자전적(自傳的) 에세이다. 그의 삶 자체가 투쟁의 역사이기에 자칫 긴박감 넘치는, 볼거리와 액션이 주를 이루는 영화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의사로서 평탄한 삶을 마다하고 스스로의 삶을 코너로 몰며 치열한 삶을 택한 것도 그 자신이었으니. 안보투쟁을 중심으로 한 애국운동과 의료 정책운동 등 20년 내외의 공적 활동이 그의 삶이었기 때문이다.

개인사적으로는 중등‧대학 학습의 과정, 사상의 확립 과정과 편력이 수록돼 있고, 그에게 평생 깊은 영향을 끼친 어머니 이야기도 들어 있다. 아내와 가족 이야기도 수록돼 있다. 진료에 대한 그의 생각들도 일부 수록돼 있다. 과반을 훌쩍 넘은 그의 인생에서 개인사적으로도, 공적 활동의 역사로도 거칠고 험난한 여정이었음은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점에 그가 이 진실의 기록을 세상에 꺼내 놓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애국운동으로서의 정치, 애국지사로서의 정치가

최종 종착지는 국민을 치유(治癒)하는 것이다

 

정치가로서 개인의 영광, 이런 일에 관심을 두기에는 험난한 삶을 살아온 저자 최대집이다. 그는 고통 받는 환자들과 국민들을 무수히 만났다. 영광과 부귀는 자신의 몫이라고 여긴 적이 없다. 오로지 국민과 함께 국민들의 삶을 고양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싸워 마침내 민생의 향상을 이루어 낸, 용기 있고 지혜로운 정치가였다고 기억되고 싶은 속내를 그는 이 책에서 밝힌다. 아마도 그는 그것이 과반을 넘긴 자신에게 남은 인생 최고의 명예가 될 거라 확신하는 듯하다. 정치가로서 분투와 헌신이 후손들, 아들, 딸, 손자, 손녀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고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일구어 내는 데에 막대한 기여를 했으면 하는 아주 간절한 소망을 조심스레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총 9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애국운동인 안보투쟁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주한 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불온한 세력에 맞서 전쟁을 방불케 했던, 목숨 건 투쟁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나 저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한 애국운동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법과 원칙이 너무나 어이없게 무너지는 일들을 무수히 겪는다. 서대문 경찰서 유치장에서의 2박 3일간 불법 체포와 감금, 그리고 애국운동을 함께한 무고한 동지들에게 형벌을 내리고 불법 체포와 감금이란 중죄를 저지른 경찰서장은 무죄로 결론짓는 추악한 짓을 지켜보며, 저자는 국가 개혁에 대한 의지를 더욱더 불태운다.

 

2장에서는 주로 개인의 사상 확립과 단련기를 다루었다. 열 살 남짓의 나이에 경험한 ‘존재의 불안’과 열일곱 살에 강렬한 허무(虛無)를 체험한다. 그 두 체험은 온갖 난관에 부딪치며 사상을 모색하기 위한 저자의 격렬했던 사유 투쟁과 사상 정립, 이후의 단련기에 큰 영향을 끼친다. 놀랍게도 이 두 체험은 그의 삶을 백팔십도 바꿔놓는 역할을 한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공중보건의사 병역 의무를 하던 그를 진료실이 아닌 애국운동의 현장으로 이끈다. 그 과정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3장과 4장에서는 의료 정책투쟁과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의 활동이 수록돼 있다. ‘박치기’ 사건의 전말을 포함하여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 사건, 백남기 사망 사건 그리고 100년 만의 펜데믹 감염병 코로나19 사태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분량이 들어 있다.

 

5장에서는 오랜 기간 투병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 라고만 불러도 일상의 숨통이 트이는 그 이름. 깊은 슬픔이 스며 있어,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 그에게 어머니의 존재가 어떤 것인지를 살피는 일은 이 책의 중요한 실마리다.

 

6장은 그의 청소년 시절 학습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정말 미친 듯이, 깨어 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투입하여 학습하는 내용이 실렸다. 그렇지만 그는 중고등학교 학습과 대학 학습이 중요한 이유, 그리고 왜 학습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에 대해 두 가지로 요약한다. 하나는 인생을 가치 있게 살기 위해서고, 다른 하나는 인생의 위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7장은 가족 이야기다. 그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단체 활동을 가족생활이라고 말한다. 행복과 기쁨의 가장 큰 근원이 가족생활에 있다는 얘기다.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엿볼 수 있다.

 

8장은 의사로서의 진료 이야기다. 의사는 분명 환자에게 질병의 진단과 치료로 큰 이익을 끼치는 반면, 환자들에 의해 성장해 가며 더 훌륭하고 성숙한 인간이 되어 가는 자신의 경험담이 담겼다.

 

9장에서는 대한민국을 바꿀 거대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며 자신의 궁극의 여정을 덧붙였다. 그는 2017년 상반기부터 제도권 정치를 해야겠다는 명확한 결심을 한다.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 현직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이후부터 수개월간 곰곰이 생각한 결과였다. 그의 최종 종착지는 국민을 치유(治癒)하는 것이다.

 

 

이 책의 추천사

 

무모할 정도로 거침없는 최대집 회장을 두고 유별나다고 하지만, 이는 그의 강인하면서도 섬세하고 따뜻한 인간미의 진면목에 비춰 맞지 않는 얘기다. 그가 젊은 시절부터 폭넓은 경험을 하며 지도자로 정련되어 가는 과정을 봐 왔던 나로서는 이 책의 출간으로 그의 진면목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최 회장이 새로운 정치 영역에서 꼭 성공해 국민들의 성공 시대를 열기를 바란다.

_ 강대식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전 부산광역시의사회장)

 

나는 대구시 의사회장으로 최대집 회장과는 3년을 대한의사협회에서 함께 일했다. 의사협회라는 전문 직능단체 대표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곁에서 보았다. 우리가 유의해서 보아야 할 점은 그의 용기와 정의감, 진정성 그리고 애국심이다.

_이성구 (전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의사지만 평범치 않은 길을 가고 있는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자전적 에세이는 한마디로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숨 막힐 정도로 멋진 글이다. 의업의 길에 나설 의대생은 물론 자신의 인생을 의미 있게 설계하기를 원하는 젊은이들이여, 꼭 한번 읽어 보라.

_ 홍순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최대집 자유개척청년단장은 결사 단원 20명으로 맥아더 장군 동상을 파괴하려는 5,000명의 친북 시위대를 물리쳤다. 자유 민주와 의료 정의를 지키기 위해 네 번의 삭발과 목숨을 건 단식, 1인 시위와 단체 투쟁에 앞장섰다. 그의 심장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민족의 한恨에 대한 선천적인 공감력이 있다. 그래서 ‘국가를 대수술하겠다’는 출사표를 마침내 던졌다.

_ 이동한 (미디어발행인협의회 회장, 전 세계일보 사장)

 

 

저자 소개

 

최대집崔大集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인문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 수료.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역임.

20대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 민생민주국민전선 대표.

 

2000년 애국운동에 뛰어든 그는 비범한 생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발굴하는 진정성과 애국심에 힘입어 2005년 4월, 청년 애국운동 단체인 「자유개척청년단」을 만들어 체계적인 대한민국 지키기 활동을 시작한다. 단체를 해산하기까지 6년여 동안 공식적으로 개최한 기자회견, 집회, 행사만 해도 수백 회. 하나같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 미군 철수 등과 같은 절체절명의 일들로 몇 안 되는 단원들과 피 끓는 투쟁을 했다. 당시의 활동은 그의 인생에서 큰 전환기였다.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을 지켜 내기 위한 투쟁들로 정치적·역사적 체험을 했던 수업 과정이었다. 또한 성공적 조직 경영과 경제적 사업체 경영을 위한 성장 시대였다.

이후 의사로서 의료 정책운동에 투신하여 여러 크고 작은 단체 대표를 맡아 활동했다. 2016년 하반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는 적극적 탄핵 반대운동을 거리에서 펼쳤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도 국민 건강을 담보로 도전해 온 수많은 현안의 대정부 투쟁을 이어 갔다.

박원순 시장 아들 사건, 백남기 씨 사망 사건, 의협에서의 박치기 사건을 거치며 영향력 있는 반열에 오르게 됐다.

 

전남의 한 작은 항구 도시 목포에서 자랐다. 독학하다시피 하여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해 경기도의 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의 공중보건의사로 근무 중에 읽은 엄청난 양의 독서와 사유는 그의 사상을 정립하게 했고, 애국활동 현장에 직접 뛰어드는 계기가 되었다. 숙명이었다.

2021년 7월, 마침내 의사로서 병들고 신음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 대수술의 장정에 몸을 던졌다. 그에게 정치는 20여 년을 이어 온 애국운동의 또 다른 이름이다. 대한민국을 지켜 내기 위한.

 

이 책 『나는 최대집』은 이런 그의 애국운동과 의료 정책운동 등 20년 내외 공적 활동의 지난했던 역사서이자 탄핵 정국 이후 병든 대한민국의 치료는 물론 그 너머의 치유를 위한 해법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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