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블루오션을 넘어 섰다는 평가를 현재 받는다. 20년이라는 짧은시간동안 시장은 개인 맞춤형 건기식 시장 등 비약적인 발전과 제약 및 산업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본지는 협회 차원의 전략과 포부 그리고 30년째 업계를 이끌고 있는 정명수 건기식협회장의 철학과 소신을 들어봤다.

▲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 협회장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 관계당국들은 셀프메디케이션 기조 확산에 부응해 올해 정부의 기조인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사업으로 큰 변화를 겪을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건강기능식품시장의 성장세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법제화 기틀이 마련된다면 건기식 개인맞춤형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에게도 기회와 새로운 판로를 열러 주고, 수요자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관심을 모으는 동시에 산업성장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 셀프메디케이션트렌드는 건기식시장의 보다 다양화, 세분화를이끌전망이다. 무엇보다 정회장은 무엇보다 시대의 흐름을 대처하기 위해 협회와 회원사간 보다 현장 중심의 시스템 정비를 역설했다. 그는 "현장 중심의 규제 애로사항 등을 주의깊게 살펴보며 조속히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지난2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14대회장으로 선출된 정명수 회장(한미양행 대표)은 협회장으로서 포부를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대상국의 법률, 정책 및 세부규정 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회원사 지원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올해 새정부의 정책과 맞아 떨어지는 사업계 전반의 변화를 의미하는 대목이다.
 
그는 "건강기능식품이 태동할 때부터 산업에 몸담아 왔지만, 최근 몇년간이 가장 급진적 변화를 겪은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며 산업은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며 "저는 건강기능식품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파트너 중 한명으로써, 앞으로 산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과 소명 의식을 항상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이어오고 있는 포스트코로나시대 도래는 분명 건강기능식품시장의 변화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회장은 "모든 건강기능식품이 국민 건강 향상에 일조하기 위한 제품임을 잊지 않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성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 다해 일해 나갈것"고 말해 시대 변화에 맞는 협회 차원과 산업계 대처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임기 동안 ‘산업 발전’, ‘회원사 지원’이라는 큰 두축을 세우고 세부과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는 정명수 회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산업발전을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는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제품’이라며 국내건강기능식품 이전 세계가 인정하는 일류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히며 국내 기업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적극 적으로 연구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 록 연구 지원과 정책 개발에 나서며, 합리적 제도개선을 위해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지와 정명수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

정명수 건기식협회장은 250여 회원사의 지원을 앞장서는 동시에 향후 신규 회원사에 이르는 네트워크 구축과 그들의 글로벌 진출에 협회차원에서 앞당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이와함께, 업계전체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회원사 소통채널을 확장하겠다. 다양한 회원사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반영하여 250여 회원사지원 신규 서비스 시행 및 기존 서비스 개선과 함께 협회의 중요한 사항을 투명·신속하게 공유하고, 회원사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산업 대표 기관으로써의 자리를 확고히 할 것"

이어 "우리협회는 모든회원사와의 대화와 교류를 바탕으로 회원사와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개선 및 추진해 나갈 계획. 문턱을 더욱 낮추고 투명하고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갈 협회의 모습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정명수 회장은 구체적인 사업들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Q)향후 협회 차원의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해

답변 :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급속한 고령화 및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맞물려 코로나 유행이전부터 매년 가파른 성장세로 꾸준히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유행을 기점으로 질병 예방의 중요 키워드로써 ‘면역력 향상’과‘셀프메디케이션(self- medication)’이 대두되었고, 다양한건강기능식품제품의 구매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우리나 라가 선두주자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국내 수출 확대가 활발히 이루어저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수출의 경우, 분류체계나 관련 규정 같은 제도들이 국가별로 상이하여 해외시장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많이 따릅니다." "지난 10년간 건강기능식품 수출 규모는 연평균 17%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이(식약처, 2021년 생산실 적 기준)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세계 시장에서 차지 하는 비중은 미미합니다."

"협회는 수출 기업이 상대국의 법률, 정책 및 세부 규정등을 명확히 이해할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제외 국수출가이드>, <건강기능식품해외트렌드리포트> 등 수출국정보공유자료를주기적으로발간하여동향파악 과수출규정안내에도움을주고있습니다. 또, 해외전시회 출품 지원 및 현지 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 각종 정부 지원수출지원사업을운영하고, '글로벌선진화분과위원 회‘,‘수출비관세장벽해소협의체’등을운영해수출애 로사항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제식이 보충제연맹(IADSA), 미국 USP 등 유관 기관과 소통하며 글로벌네트워크를 확대 구축을 할 것입니다" 또 "앞으로도 협회는 제외국 규정에 관한 개정사항을 신속 히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동향 자료를 꾸준히 업데이트 하며 회원사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것 입니다. 이어 "온·오프라인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각종 세 미나 개최, 유관 기관과의 협력 업무 및 정부 지원 사업 운영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수출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Q)회원사와 관계당국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현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이제 5조원규모를 형성하기에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 까지 가시화되면서 고부가가치 4차 산업 핵심분야로도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저역시건강기능식품산업의가치를높이기위하여지 혜와 경험을 계승하고, 현 산업에 흩어져있는 역량을 한 데 모으는 노력을 통해 이제 산업의 다음 청사진을 그리 고자 합니다. 우리 협회가 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을 이끌고 회원사 한곳, 한곳의 지원군이 되겠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기능식품산업은 20년정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5조 규모의 유망 산업으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우리 산업이 이에 그치지 않고 고부가가치 국가 핵심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방면에서의 혁신이 필요 할것입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급변화하는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을 갖출 수 있도록 기능성 표시 및 인정 체계 등 본 법률을 이루고 있는 중심제도를 선진화해야 합니다. 정부, 학계, 연구계, 산업계, 소비자단체등 다양한 관계자가 협심하여 개선이 시급한 제도를 검토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더불어,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건전한 유통 및 구매 문화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쪽지 처방, 허위과대광고, 타사비방등 시장질서를 흐리는 불공정한 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제품군으로 굳건히 자리하기 위핸 홍보 활동을 게을리 않겠습니다. 협회는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건강기능식품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제정 및 시행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정보 포털(HSIN)’을 오픈해 소비자 중심 안전 구매·섭취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그 까닭입니다."

"저는 임기 동안 ‘산업 발전’, ‘회원사 지원’이라는 두축을 세우고 필요과업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 한 국식품연구원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 및 기술세미나, 심포지엄공동개최, 공동연구·기술 개발 등 연계 협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류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산업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더불어, 회원사 지원의 일환으로 회원사 방문 서비스와 신규 회원사 상견례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제가 직접 산업계와 교류하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들을 청취하는 당연하며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어 전문분과위원회 재정비 또한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며, 앞으로 재정비 될 분과위원회와 함께 산업의 올바른 성장 방향에 대해 함께 탐색해 나갈 것입니다."

Q)건기식시장의 동향과 앞으로 협회의 사업방향에 소신은 

“협회 창립부터, 건강기능식품이 태동할 때부터 산업에 몸담아 왔지만, 최근 몇 년간이 가장 급진적 변화를 겪은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며 산업은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도래하였지만, 이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변화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모든 건강기능식품이 국민 건강 향상에 일조하기 위한 제품임을 잊지 않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성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 다해 일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어떤 관계든, 대화와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더깊은 신뢰관계가 형성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깊은 신뢰관계는 산업발전의 동력확보에 큰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 "우리협회는 모든 회원사와의 대화와 교류를 바탕으로 회원사와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개선 및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턱을 더욱 낮추고 투명하고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갈 협회의 모습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