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센터)는  일반의약품(한약제제, 안전상비의약품 등 포함) 부작용(이상사례) 보고 활성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로 지역사회에서 소비자의 접근성이 뛰어난 약국의 의약품 모니터링 기능 강화 및 활성화를 통해 일반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기존 원내 처방조제 의약품 이상사례 관리로 집중된 부작용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해 일반의약품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진행된다.

일반의약품은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약물이나 모니터링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일반의약품과 다른 약물의 상호작용이나 기저질환의 존재 유무 등에 따라 부작용 또는 효과 감소 등의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최은경 센터장은 “약국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처방의약품은 물론 처방없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의 이상사례 모니터링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전하며, “약국의 이상사례 보고는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한 허가자료 변경 및 복약지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모세 본부장은 “약사들은 약국에서 약물부작용 관리 및 안전한 사용을 위해 많은 중재활동을 하고 있지만 일반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약국 현장에서 이루어진 중재활동을 많이 보고해 주는 것이 약사의 전문적인 활동을 많이 알릴 수 있기도 하고,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길이기도 하다”라고 밝히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시스템’을 통해 일반의약품 이상사례를 보고한 약국을 대상으로 △웨지우드 윈터화이트 찻잔 세트(1명) △빌레로이 앤 보흐 브랙퍼스트 접시 22cm 2개(2명) △CU 모바일 3만원 상품권(5명) △CU 모바일 5천원 상품권(전원)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