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하고 있는 3당 고양시장 선거 후보자들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계성 회장이 직접 이들 후보자들에게 정책 간담회에 앞서 ‘고양시장 후보님께 드리는 고양시민을 위한 약사회 건의사항’을 채택해 전달했다.

특히 건의사항에는 약국이 소상공인으로부터 배제되어 정부지원금 감염병 영업손실 배상등에서 제외되고, 보험약값이 포함된 매출로인해 10억 구간이 넘어서는 전제 30% 이상의 약국들이 지역화폐 사용이 불가한 상황개선 요청했고, 노인과 어린이 취약계층에 집중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이 약물중독이나 오남용에 더쉽게 노출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미미하다는 점을 들어 확대 등을 담았다.

아울러 경기도지사 건의사항과 공통의 내용으로 공공심야 약국의 시간당 지원금의 상향을 포함한 공공심야약국 지원 확대를 담아 건의했다.

각기 다른 날짜에 진행된 간담회에는 후보들이 전하는 약사회 메시지가 담겨져 있었다. 먼저 민주당 후보인 이재준 전시장은 “ 약사님들이 마스크 대란부터 진단키트 문제, 의약품의 부족으로 인한 고통을 온몸으로 시민들로부터 받아 내주신데 대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 며 건의사항을 정책팀에서 분석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건의사항은 빠른시간내에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이동환후보는 “ 약사회가 시민을 생각하는 진심이 건의사항에 담겨 있어 약국과 약사님들이 깊은 애정으로 시민을 생각하고 있는지 충분히 알수 있다”며 약국의 공공적 기능을 감안해 건의한 내용은 충분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의당 김혜련 후보는 “약국과 약사님들에게도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이 반드시 필요 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어려운 현실에 처한 약국은 균형있는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마땅하다”며 시정은 이렇게 균형으로 바로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시장선거 후보들 에게  정부의 한시적인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의 허용으로 기생하게 된 배달앱과 감염병 위기와 전혀 무관한 비대면 투약의 문제점을 전달하고, 향후 공동 대응을 건의했다. 고양시장 선거 정책간담회는 김계성 회장을 비롯  임중식, 정일영, 부소영, 한하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