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10일 상임이사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임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샵에 참가한 김호진 수원시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코로나로 움츠렸던 2년 이상의 시간이, 화창한 꽃들과 함께 기지개를 켜듯 소생하는 계절입니다. 이런 좋은 날에 수원시약사회를 위하여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3년의 회무를 계획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간 미루어왔던 약사회 회무가 다시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회무 방향성에 대해 말을 보태며 "코로나로 위축되어있던 사업을 하나둘씩 재개해나가야 한다, 수원시는 신규 개설 약국 증가세가 몇 해 사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젊은 약사님들과 기존 선배 약사님들과 연계를 잘 이루어 단절되지 않고 서로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약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회무의 중심에도 젊고 새로운 약사님들과 교류를 넓히는 방향으로 잡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수원시약사회 집행부는 12개 위원회, 5개 특별위원회를 갖춰 이들 위원회별 29개의 정책과제에 대한 토의를 이날 워크샵을 통해 다뤄졌다. 특히 토의를 통해 회무추진 방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회무 참여가 처음인 상임이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열띤 토론 중에는 이전 집행부에서 추진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우수약국 시상과 전담상담약사제도” 계승, “약국 간판 및 유리창 청소” “배달앱과 한약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한 회원과의 소통 강화와 상급 회에 적극적인 정책제시” “슬기로운 약국 생활 프로젝트” 등을 집중 논의됐다.

또 수원시약은 약사회의 힘이 회원의 관심과 참여에 있다는 판단아래 관심사가 같고 연령대가 비슷한 회원 소모임을 개최하여 회원의 목소리를 듣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워크샵에는 한희용 감사, 조수옥 감사도 참석해 3년간 회무를 책임질 신임 상임이사들을 응원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