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당선인 희망인수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비공식 간담회 등 수차례의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제 1분과 위원회(위원장 최미영)은 사무처에서 보고한 회무내용과 본 분과위에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차기 집행부의 주요 회무 방향과 조직 개편에 대한 의견서를 조만간 확정된다고 16일 밝혔다.

제1분과위원회에 따르면 최광훈 당선인의 공약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감염병 사태에서 약사직능의 불확실성 위기를 극복하고 결과가 눈에 보이는 책임 회무를 위한 회무 설계와 조직개편에 매진해왔다. 그리고 당면 주요회무과제로 한약사 문제, 비대면 진료와 처방전 및 조제약 배송 중계 앱의 문제, 코로나 사태로 인해 파급된 약국 경영위기, 의사의 상품명 처방 갑질 문제, 전문약사 제도화의 발전방향 등을 선정했다.

아울러 분과위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제도 및 메디컬 푸드에 대한 새로운 관리체계 이슈 등에 적극 대응하고 회원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건기식과 소통관련 위원회를 신설하고 방문약료 사업부분을 별도 분리하는 방안을 최광훈 당선인에게 건의키로 했다.

한편, 제1분과위원회와 더불어 인수위는 2월 말 경까지 차기 집행부의 회무 및 조직개편을 담은 청사진을 은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최종 재가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