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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선도!아미코젠, 비피도 인수 후 바이오산업 진출 가시권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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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0  09: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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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이 바이오의약품 배지사업에 도전하면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에 앞장선다.  아미코젠은 국내 유일의 정제용 레진 제조사다. 특히 친화성 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항체를 정제해내는 기술이 뛰어난데, 스웨덴의 단백질 정제 전문기업 바이오웍스(Bio-Works)의 지분을 9.9% 보유하고 있어 상호 기술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쓰이는 세포배양 배지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미국에 소재한 A사와 기술이전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생산능력 기준 글로벌시장의 12%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당사는 지난 수년간 세포배양 배지성분인 NAG를 개발하여 베링거인겔하임, 산도즈, 노바티스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에 판매해왔다. 2019년 기준 약 100만불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50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한다.
 

또 스웨덴 관계사 바이오웍스사와 협력해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레진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국내 150여개의 크고 작은 연구기관 및 바이오의약품 고객사들과 협력해오고 있다.
 

아미코젠측은 "NAG 배지 생산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기존 레진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배지시장 선점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지는 미생물이나 동물세포를 증식시키는데 필요한 영양원을 말한다. 바이오의약품의 대부분은 동물세포배양을 통해 생산되는데, 배지는 동물 세포주 배양을 위한 필수 요소다. 다시 말해, 배지 사업은 각기 다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세포주 특성에 맞추어 포도당, 아미노산, 비타민을 비롯한 100여종의 성분을 혼합하고 균질화, 제형화 공정을 거쳐 고객사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바이오의약품 세계시장은 연간 300조 규모의 연 8%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글로벌 배지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4.5조원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약 8.1%에 육박한다.
 

국내 바이오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국내 배지 시장규모가 지난 2019년 4,000억원에서 2027년 8,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의 투자 확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수출 확대에 따라 생산 장비, 원부자재 등의 국산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미코젠은 A사와 국내 배지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한 후, 빠른 시일 내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계약은 세포주 및 배지개발 전문기업인 A사로부터 고생산성 세포주 기술과 배지 최적화 및 제조공정 기술을 이전 받고, GMP생산공장 설립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A사는 Verax, Bayer, Johnson&Johnson(Centocor) 등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세포배양 배지 개발을 총괄해 온 세계적 전문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세계시장은 연간 300조 규모의 연 8%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비피도 지분 인수 선언...승부수 건 아미코젠


아미코젠이 마이크로바이옴 국내 1호 상장기업인 '비피도'의 지분 2백만주를 취득하며 실질적 경영권 인수를 선언했다.


지분률 30%에 해당되는 이번 지분 인수는 아미코젠 입장에선 국내 건기식 시장에 있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콜라겐, N-아세틸글루코사민, 피나롤, 콕물발효효소 등 국내 점유율 1위 건기식 소재를 보유하는 아미코젠은 이번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인수를 두고 확실한 기능성 효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비피도는 지난 2018년 코스닥에 기술 득례 상장됐다. 국내 최초와 세계 6번째 미FDA NDI(신규식품원료)와 GRAS(원료 안전성)을 획득해 기대를 모은 바이오기업이다.
 

비피도는 독자적4인 특허 균주인 'BGN4', 'BORI', 'ADO11'를 비롯 약 8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250여 편에 이르는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원천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특허를 보유해 알츠하이머 효과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했고 이 분야에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로바잉오틱스사업과 NGS분석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레진' 생산 국산화 성공 기대감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이 자회사 ‘퓨리오젠’을 통해 레진 생산의 100% 국산화를 진행한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현재 도입중인 레진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공정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생산공장 부지 선정을 진행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레진 합성 기술에 대한 경험과 공정 개발 및 생산공장 셋업에 풍부한 노하우를 지닌 전문인력 6명을 영입하여 자회사 퓨리오젠을 설립했다. 
 

레진 기술과 공정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퓨리오젠을 통해 기술 도입에서 제품 생산까지의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레진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아미코젠은 단백질 정제기술을 차세대 바이오 핵심기술로 선정하여 2017년, 스웨덴 레진 전문 생명공학기업 'Bio-Works Technologies AB(바이오웍스)' 사(社)를 인수하고 Protein A 등 레진 제품을 아미코젠-바이오웍스 합작기술로 생산, 판매해왔다. 올해 2월에는 이러한 레진 제품의 100% 국내 생산을 위해 바이오웍스사로부터 생산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퓨리오젠의 전문인력을 통해 기술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작년 10월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국산화 사업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되었고 아미코젠을 주축으로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이러한 국산화 과제 수행을 통해 공정 수율, 품질 우수성 입증 및 대량 생산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아미코젠은 작년 9월, 정부에서 주관하여 발족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의 참여사로, 협의체의 약 50여 수요기업체와 공급기업체는 상호 협력 하에 바이오 기술 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통한 기술력 향상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서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협의체 참여사인 아미코젠은 고품질의 배지와 레진 제품 개발, 생산을 통해 수요기업으로의 안정적인 공급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시장규모는 2025년에는 약 1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약 13%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핵심 원재료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는 아미코젠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

코로나치료제 공동 개발...바이오산업 뛰어든다!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이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마산병원과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미코젠과 국립마산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억제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미코젠은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창립 이후 20년간 콜라겐펩타이드, DCI 등 독자적 효소기반의 건강소재를 직접 개발해 왔다. 또한, 자사의 연구개발 능력을 확장하여 항생제, 바이오의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그동안 아미코젠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지역 산업의 발전과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립마산병원은 국내 최대의 결핵전문 치료 기관으로서 354개의 병상(격리병동, 임상연구병동 포함)과 특수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철저한 감염 관리아래 진료와 감염병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마산병원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국립병원 유일의 특수 연구시설로써 결핵균 감염 진단기술 개발과 결핵신약 연구 등의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대 –80Pa로 음압구역을 설정·운영 중이다. 국립마산병원은 최근의 전염병 대유행과 같은 사태에 대비하고자 코로나바이러스-19를 취급 병원체로 추가하여 연구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는 “국내 최고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에 효과적인 건강식품과 치료제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며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글로벌 코로나19 문제를 해결하여, 세계인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코젠은 자회사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과 아미코젠파마(구.유스바이오팜)와 협력하여, 이버멕틴(Ivermectin)을 활용한 코로나19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계사 클리노믹스는 지난 2일 헝가리 정부와 400만 달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은 특정 분자량의 키토산이 항바이러스 작용을 통해 COVD-19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한편, 아미코젠은 2021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21.5% 성장,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85.8% 성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미코젠 자회사 중 하나인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이하 아미코젠차이나)의 실적 향상이 이번 1분기 영업실적 성장세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아미코젠차이나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65%, 영업이익 92%, 당기순이익 91%의 성장을 기록했다. 수의용(동물용) 제제와 원료의약품(API)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그 중에서도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툴라스로마이신(Tulathromycin)'은 약 113%의 매출성장과 40%의 향상된 매출이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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