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뉴스보건정책
당초 예상 빗나간 '모더나백신' 수급...접종연령대 확대 의미 없다!당초 정부 뒷북행정 지적에 '모더나 과신해선 안돼'...수험생 및 50대 접종시기 8월말 가능성 커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7.27  17:27: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7일 녹십자사(社)가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투여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두고 우선 백신 수급문제에 따른 뒷북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50대 이상 백신 접종이 사실상 모더나백신 접종에 한해서도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당초 목표였던 모더나 백신접종으로 제한하고 있어 7월 접종이 사실상 8월 중순 또는 말로 미뤄진 데에 따른 수급문제와는 반대되는 방침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를 두고 한 의료계 인사는 "모더나백신 수급차질 뉴스가 나온지 하루만에 무슨 접종연령대 확대냐"며 "8월말까지라고는 하나 지켜봐야 알 수 있는 것을 너무 빨리 식약처가 접종연령대를 확대하면서 만약 화이자백신처럼 부작용에 따른 책임은 뒷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허가변경 신청에 대한 근거로 제출된 임상시험은 12세~17세 청소년 3,732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수행한 임상이며, 면역원성을 비교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의 이번 발표의 배경에는 화이자백신의 부작용 인정이 크게 작용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지난 2월 화이자백신 접종 시작 이후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부작용은 최근 사망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정부당국은 이에 20대 남성 사례 등 총 2건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하면서 화이자백신접종에 대한 소위 젊은 층의 부작용 사례 등을 검토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 시작 이후 심근염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 등을 포함 심낭염, 희귀혈전 중증 등 2건도 화이자 백신과 부작용 인과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식약처의 이번 발표를 두고도 파장은 여전하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모더나백신 부작용을 간과했다는 지적도 의료계를 통해 나오고 있다.

 

미 현지 시간 지난 25일 미국 보스턴 메디컬센터 종양학자인 호세인 사르저데이 박사가 모더나 백신을 맞고 접종 몇 분 뒤에 현기증 등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혀 그동안 부작용 사례가 발표되지 않은 모더나백신에 대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발표는 이번 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알레르기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첫 사례다. 

 

조개 알레르기가 있는 사르저데이 박사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심장 박동수가 분당 150회까지 치솟았고, 혀가 따끔거리면서 마비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몸에 식은땀이 흐르면서 현기증을 느꼈고 혈압도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사르저데이 박사는 알레르기 치료제인 에피네프린을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달 23일 모더나 코비드 백신주에 대해 12세에서 17세까지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형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돈으로 셀수 없는 '세이프약국사업'

돈으로 셀수 없는 '세이프약국사업'

2025년 초고령화 시대 다가온다전 세계적으로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노화 등으로 인한 ...
암환자에게 '희망'주는 안영철 박사

암환자에게 '희망'주는 안영철 박사

한국면역 응용연구소 의 안영철 박사와 대담주제 : 마음과 몸을 고치는 면역을 찾아서~1...
가장 많이 본 뉴스
1
차기대약회장 야권경쟁력 1위 '최광훈'
2
성분명조제의 근본뼈대, '헌법10조'
3
'現정부 심기 건드리지 않은 것이 회무인가'
4
삼육약대 동문회, 온라인 노무교육 실시
5
김종환 약사, 대약 부회장 전격 사퇴!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