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약사면허관리원이 1일부터 일괄 약사면허 개시를 알리고 회원들의 면허신고를 독려하고 나섰다.

우선 16개 시도지부장은 오후 3시부터 면허신고를 진행하고 인증샷을 찍었다.

김대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른 보건의료 직종에 비해 면허신고가 늦게 시작하지만, 약사 면허 신고제의 가장 큰 의미는 전문성 강화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리원에서는 면허관리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회원을 위해 정밀하고 효과있게 관련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회장 본인도 이날 면허신고를 진행하며 인증샷을 찍은 바 있다.

이날 관리원은 제3차 회의를 갖고 면허신고에 따른 준비상황을 점검해 오후 3시부터는 테스트 운영을 한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테스트 운영에는 16개 시도지부장을 비롯 약사회 인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면허신고를 위해 구축한  웹 및 모바일 시스템을 점검하고, 위원들은 모바일을 활용한 면허신고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에서 마련한 약사 면허신고 지침을 기반으로 약사 면허신고 확산 방안도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