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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찍은 유한양행, 두마리 토끼 잡았다베링거잉겔하임 기술이전 앞둬...매 분기 실적 성장 기대
김형진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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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0  09: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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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영업이익이 100배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7월 기술수출료 수입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8993% 신장한 404억원이다.

 

지난 5일 유한양행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9% 오른 40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순이익은 407.8% 증가한 24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의 이유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개발 진행에 따라 지난 4월 얀센으로부터 받은 기술료 3500억원의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기술료 수익은 약 39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업계 1위 유한양행은 매출 4천86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3천557억원, 4억원)에 비해 각각 14.9%, 8933%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한미약품에 앞서 지난 2019년 7월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NASH 치료제 후보물질 'YH25724'과 관련한 약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의 상한가 소식에 유한양행의 앞선 기술수출 성과가 재차 부각되며 주가에 상승 탄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은 기술수출 성과 등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 컨센서스를 37.7% 상회했다.

 

   
▲유한양행 신규 파이프라인 현황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올 하반기 3상 진입이 기대된다"며 "또한 베링거잉겔하임 기술이전 된 'YH25724(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의 4월 독성 시험이 끝나는 시점에서 3분기 1상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임상과 상관없이 매 분기 마일스톤 수취를 기대할 수 있어 큰 지장이 없는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상승기대감도 매우 크다, 반면 코로나로 인해 전문의약품 부분 매출 감소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이 부분에 있어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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