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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의 '약국, 구멍가게 비유'발언...파장 커자괴감 든 약사들, '공적 마스크 안할 것' 집단 움직임 보여
김형진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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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3  10: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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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에서 언급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약사 폄하 발언에 약사회가 들끊고 있다. 지난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한 약국 방역 문제점 지적 중 홍남기 부총리는 “왜 약국에 공적 마스크를 지원해야 하느냐”며 “편의점에서 공적 마스크를 취급한다고 해서 편의점 주인에게 마스크를 지원해야 하느냐, 이처럼 약국과 종사자들이 지원대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에 지난 2일 서울시약은 ‘홍남기 부총리 사퇴’를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해 홍 부총리의 시각, 즉 정부가 가지고 있는 약사와 약국이 겨우 구멍가게 주인과 구멍가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성명서가 나오기 전 한 현직 약사는 “마스크 파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보건의료인도 앞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못할 것, 약사들이 팔을 걷어 붙였던 것을 보면 자괴감까지 드는 발언이라 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의무만을 강조하는 것 같아 씁씁하기까지 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한 약사는 “김대업 집행부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일한거냐”며 “정부와 대약이 제대로 된 협상을 진행했다면 이런 말조차 나오지 않았을 것, 공적 마스크에 대한 실리와 명분을 모두 잃었지 않나 싶다”고 대약 집행부를 성토했다.

 

 

현직 약사들의 수위가 높은 발언은 약사민심을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1차 보건의료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약국약사를 비추어 볼 때 의협과는 다른 대약의 행보는 분명 명분면에서 충분했다. 하지만 정부가 공적 마스크와 관련 돌변하는 태도, 즉 약사와 약국에 대한 보상체계를 만들지 않다는 점은 대약의 분명 대약의 책임이라는 것을 지적한 것.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공적 마스크 업무는 비단 약사들에게 조제 업무를 비롯 약국 안전에 큰 어려움을 준 것을 보면 지난 대약의 중단 결정에 대한 약사들 개인차원에서 공적 마스크 업무를 자율적으로 하겠다는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경기도에서 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는 “지난 대약의 종료 발언에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약사의 한 사람으로 공적 마스크는 분명 우리들읭 소명이라고 생각해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홍 부총리의 발언을 들으면서 정말 실망하게 됐다”며 “공적 마스크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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