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이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심각단계에서 약사회 입장을 긴급 타진했다.

우선 김 회장은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실질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국들이 어려운 처지에 있다, 최소한의 환자의 약사의 입장에서 접촉할 수 있는 한시적인 조치로 전화처방 대안을 꺼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화처방과 원격의료의 선을 그었다. 그는 “마치 이를 원격의료로 오인하고 있는데 분명 다르다”고 말을 이어갔다.

하루 전 대한약사회는 보건복지부에 이 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대약의 입장에선 원격진료로 오인하는 것에 대해 각 지역의 입장, 다른 협회의 입장도 존중하지만 어제 긴급 공지한 바처럼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약국으로 오는 전화처방, 대리처방을 통해 심각단계에 있는 코로나19에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배경설명으로 “장기적인 대책 상 처방 리필제도 고려하고 있다”며 “중앙재난본부에서 통일성 있게 운영하고 있는 지침 중 자가격리, 지역별 차이점을 지켜본 결과다”고 밝혔다.

이는 현 약국의 상황 중 밀착접촉 여부 등의 확인 결과 임시 폐쇄 약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대약의 적극적인 개입을 해야 한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또한 이날 약국 마스크 수급 대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 19감염이 확산되는 와중 마스크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현 약국에 수급이 되지 않은 방역용품 등에 대해 “푸념과 원망의 소리도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약국에서 1-2개라도 항상 구입할 수 있어야 민심이 안정된다, 약국은 다른 오프라인업체와 다르게 국민들과 대면을 통해 약과 기타 방역용품을 공급한다. 이는 국민건강에 최일선에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 약국의 방역용품 수급 불균형의 원인으로 “기존 거래선들이 약국 공급가를 대폭 올릴 수 업다, 이를 통해 일정 각겨선을 정해 놓고 마스크 물량 확보가 더딜 수 있다는 의미”라며 “현 약국 공급이 가능한 금액이 훨씬 상회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김대업 회장은 피해 약국의 향후 보상 조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한 김동근 부회장은 “확진자의 밀착 접촉된 약국들이 발생한다는 것은 과거 메르스로 인한 과거 사례를 볼 때 확진자의 경제 유축되지 않게 자가 격리쪽으로 유도. 진행. 개국가의 현실상 한 명의 자가격리가 자발적 휴업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이것까지 보상을 진행. 어쩔 수 없는 복지부와 보상체계를 공유. 개인별로 정상 가능. 자발적인 자료를 통해 전달 유도할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약국 현장에서 마스크 품귀에 대해서 김대업 회장은 “감염병이 돌 때 세가지 단계가 필요하다”며 “확산 예방,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 민심의 안정이다, 일반 국민들이 감염 예방용품에 대해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는 약국에서 한두개씩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경품 뽑기 하듯 하는 수준 낮은 방식과 대응을 지적하고 싶다”며 정부의 상황대처 미숙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비대면판매는 비싸게 팔아 이문을 남기는 것은 분명 이 시국에 문제가 크다”며 “비급여라고 하더라도 이들 의약품은 공공재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 정부가 이를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대약은 현 상황에서 총 4차례 80만장 공급 등 대구, 제주 등에 조달하고 있다. 현 마스크 수급 한계점에 대해 전담 인력을 통해 이들 내용을 상세 파악하고 있다.

한편, 대약은 약사회 총회와 관련 당분간 어려울 것을 예상하고 3월 중 16개 시도지부 총회를 비롯 2019 대약 최종이사회를 서명 대처. 정기총회와 초도이사회는 3월 이후 코로나 19의 살황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오는 27일 대약은 자문위원 및 의장단, 감사단 연석회의를 통해 시도지부에 결정된 사항을 권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