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뉴스약사·약국
코로나 발생...대구시는 ’패닉‘마스크 등 기초방역용품 확보 실패...이틀째 처방,진료 40% 급감 “유령도시 같다”
김형진  |  wukbar@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20  10:25: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지난 19일 임시폐쇄된 경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대구 경북지역 확진자 20일 밤사이 10명이 추가돼 26명으로 늘어 충격이다. 모든 의료기관은 물론 지역 약국가는 말그대로 초비상사태다. 대구지역이 확진환자 발생 후 보건당국은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만 밤사이 10여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전날까지 발표한 대구 확진자는 16명이었다. 

 

지역 의료기관을 비롯 약국가가 말그대로 패닉상태로 확진자가 다녀간 약국들을 대상으로 임시휴업을 선언하거나 거의 내원하는 환자가 거의 없는 상태다. 질본에 발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소재 새로난 한방병원과 근처 약국이 임시폐쇄된 상태다. 질본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의 차질이 벌어지면서 대구 수성구 일대를 비롯 대구시 전체가 확진자의 이동 파악에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시는 말그래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마스크와 체온계, 에탄올 등 기초방역물품이 바닫을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자가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자 마스크와 체온계, 에탄올 등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치솟았고 모든 약국의 품절로 이어졌다.


또한 역학조사에 따른 확진자 동선들도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시민들의 불안감은 극도로 고조됐다.


지역 약국가에선 처방과 일반약 환자가 모두 급감하고 있었고, 벌써부터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왔다.

 

대구시에서 개업하고 있는 한 약사에 따르면 15일 이후 환자 수급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의원급을 비롯 약국가에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이 약사는 “대구시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중 환자에 따른 처방률이 최대 40% 급감한 상태”라며 “현재 약국 처방건수가 전무한 상태로 이마저도 의원들이 임시폐업을 해 환자를 비롯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약국들은 당장 마스크 재고는 이미 소진된 상태다. 대구시약 조영일 회장은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달 넘게 약국가의 마스크를 비롯 모든 기초방역용품이 없는 상태다”며 “어제 7개 제조 유통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졌지만 수급 가능성이 매우 전무하다”고 탄식했다.

 

지난 19일 대구시의 거의 모든 의료기관 응급실이 폐쇄되면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불만 폭주가 늘고 있다.

 

폐쇄라는 극약처방을 하면서도 그 해결점이 현실에 와 닿지 않다는 내용이다.

 

A 약사는 “지자체나 국가에서 힘을 써줄 필요가 있는데 확진자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을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며 “현재는 대구시를 차단봉쇄한다는 이상한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이 말을 들으면 힘이 빠질 정도”라고 현 대구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정작 갑자기 아쁜 환자를 비롯 만성질환자의 경우 이러한 의원급 또는 종병의 임시휴업, 폐쇄에 따른 조치가 과연 어떤 효과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확진자들이 많다지면 확산 차단 쪽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그 밖의 환자들은 죽으라고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B약사는 임시휴업 폐쇄라는 조치를 취하면서도 약국가에 협조 또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만성질환자를 비롯 환자의 진료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으면서도 환자들을 방치하는 것이 과연 당연한가”라며 “이런 환자들의 조제를 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급속도로 나빠지자 대구시는 패닉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틀만에 확진자 15명으로 늘자 대구시를 비롯 지자체들의 조치가 아직 해결점을 찾지 못한 상태로 한 대구시 관계자는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확진자 발생에 따른 회의를 진행했지만 뽀족한 대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대구시장이 나서 확진자에 대한 발표를 하면서 질본과의 마찰을 빛어지면서 더욱 상황이 안좋게 흐르고 있다”며 “각 지자체의 대처가 미흡해진 상태에서 현재 질본의 역학조사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약 소속 약국들은 질본의 역학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아직까지 역학조사 발표가 늦어지면서 초조하게 이를 지켜보고 있다.

 

대구시약 김귀희 홍보이사는 “이틀전부터 약국에 한 사람도 방문하지 않을 정도”라며 “대구시 전체가 유령도시가 된 것처럼 고요하다, 근처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는 상태로 전화 통화로 약국에 약을 문의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구시약은 현재 마스크를 비롯 손 소독제 등 모든 방역용품의 공급이 실질적으로 끊긴 상태다. 이에 대구시약은 지난 19일 대한약사회에 마스크 수급을 요청해 20일 총 24만장의 공급이 있을 예정이다. 대구시약 조용일 회장은 “대구시 전체 약국 당 200장 정도의 마스크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한시름을 놨지만 그간 약국가의 상황을 살펴보면 이마저도 오늘 한시간만에 품절이 예상된다, 앞으로 어떻게 수급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형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미래동물약국' vision제시자 강병구 회장

'미래동물약국' vision제시자 강병구 회장

강병구 회장 약력대한동물약국협회 회장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부위원장대전광역시 약사회 ...
화상투약기 ‘공공성' 보려하지 않는다

화상투약기 ‘공공성' 보려하지 않는다

화상투약기를 개발한 박인술 약사의 자필원고를 게재한다. 편의점약은 상비의약품 개념이고 ...
가장 많이 본 뉴스
1
이화여대 1학기, 온라인 수업 '선언'
2
기름값 1200원대 시대 돌입
3
'2070년 약사가 사라졌다'
4
일동제약그룹 승진인사 단행
5
'미스터 트롯 주인공' 모델 발탁 성공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