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7회 경기 안양시약사회 정기총회.

경기 안양시약사회는 16일 오후 안양시 더스카이레스토랑에서 제 4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숙보 총회의장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여야국회의원을 비롯 많은 내외빈들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안양시 약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살리고 있는 임원님들과 회원님들이 오늘 함꼐 하셨다, 약사회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약사 직능 확대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해하고 있다.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업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는 약사들의 모습을 통해서 말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쉽다면 의약분업 20년차에 약사의 소망이 언제 이뤄질 것인지 의문이다”며 “회원 여러분의 성원과 노력으로 기필코 이뤄질 거란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곧이어 황선관 회장의 인사말이 어어졌다. 황 회장은 “올해가 의약분업을 시작한 지 20년의 해다. 많은 분들이 노력을 통해 시스템이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개선할 점이 많다. 이 시스템의 한계에 있어 만성질환자를 비롯 고령환자의 경우 의약품의 충분히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쓰이는 지에 대한 문제점을 표출하고 있다. 작년에는 사회약료에서도 표면화되고 있다. 안전하게 약료서비스를 충실히 이행하겠다. 안보와 함께 국민의 건강권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 계신 내,외빈, 특히 국회의원들은 이들 부분에 신경을 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양시약은 올약사업으로 통해 52명의 환자들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기존 3,100명에서 6천여 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며 "환자들의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공단과 지자체, 그리고 약사회가 협업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약사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약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내빈으로는 심숙보 총회의장을 비롯 황선관 회장, 신영철 자문위원, 박동규 자문위원, 최해광 자문위원, 이극선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고 외빈으로는 여당의원인 이석현 의원, 이종걸 의원, 이재정 의원, 권미혁 의원 등 총 4명이 참석해 여당 강세 지역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야당의원으로는 정의당 추혜선 의원만이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 반면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참석치 못했다.

황 회장은 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대처방안 중 안양약사 팜아카데미를 소개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제대로 알리는 방안에 대해 더욱 고심하고 노력할 것을 황 회장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이날 내빈을 비롯 외빈들에게도 대체조제에 대한 사후통보 간소안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박영달 경기도약 회장을 비롯 이종걸, 권미혁 의원이 공동된 주제의 의견을 밝혔다. 또한 카드수수료 문제를 비롯 약국 경영활성화에 대한 대책 마련도 이날 제시됐다.

내빈으로는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이 연단에 나섰다. 박 회장은 “저희 고향인 안양에 와서 축사를 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경기도약사회는 이 안양에서 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있어 제가 경기도약을 이끄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겹치는 해는 항상 희망의 전기를 마련하는 사건이 있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 약사회의 입장에서 전기가 이뤄지는 첫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영달 회장은 “상생하는 약국경제 창조, 지역보건 선도하는 정책약사회, 신뢰ᄇᆞᆮ는 약사란 구호로 회원들의 선택을 저는 받았다. 지난해 말 경기도 본회에 통과한 ‘경기도약 사회약료 지원 조례를 통해 약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저는 생각한다. 이는 다양한 근거중심의 상담할 수 있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경기도형 방문약료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신조제행위에 대한 수가 방향성에 대해 공단과 심평원과의 신설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먼저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단에 나서 “여전히 약료서비스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대체조제에 대한 한계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산업계의 변화가 예상된다. 한일갈등으로 어려워진 환경이 차츰 개되고 있고 의료영리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약사들의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들이 참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 약사, 약국을 대한 정책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당 권미혁 의원은“약료를 한다는 게 지역주민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약료서비스가 더우 잘 될 수 있도록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 최혜선 의원은 “작년 연말에 사랑의 씨앗으로 활동했던 자리였다”며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많이 지역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국회의원을 비롯 오늘 총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문화 전반에 있어 변화를 공감하게 한다. 정치를 하다보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올 한해도 약사님들과 함께 고군분투를 통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분 순서에는 회원들 중 약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회원과 유관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공로패 수상자로는 김필여 약사, 경기도약회장 표창에는 권정숙(봄은누리약국)약사, 하동수(산소온누리약국)약사, 안양시장표창에는 공기준(새봄은누리약국)약사, 안양시약회장 표창에는 김윤옥(선진병원)약사, 김헤진(행복한약국)약사, 박소현(한소망약국)약사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끝으로 안양시약사회장 감사장 수상자로는 최재훈(만안구보건소 의약관리팀 주무관), 신형민(크레소티), 한승봉(미래신협)씨가 각각 시상식에 올라 표창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