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들의 지지와 참여 속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주민조례 제정 청구에 필요한 서명을 모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성남지역 시민 11,298명이 발의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조례’ 청구는 대표로 김미희 전 국회의원, 김미라 전 시의원, 윤강옥 준혁아빠, 장지화 민중당 공동 대표 등이 지난 12일 성남시장에게 제출한 바 있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는 수도권 지역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없는 실정이다. 이는 ‘재활난민’으로 분류돼 현재 최소 6개월에서 2년동안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성남시민들은 적극적인 주민조례운동을 벌이는 한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본부는 앞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주민조례 운동을 벌여 현재 성남시의회에 찬성 의결 및 제정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18일 전국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전문가 공개토론회를 시작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 성남시의회의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