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약대 총동문회 신임 회장에 박명희 약사(20기)가 선출됐다.

▲ 동덕여대 약대 총동문회 이순훈 전임 회장(사진 왼쪽)이 박명희 신임 회장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지난 17일 동덕여대약학대학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동문회장 임기를 시작한 이순훈 회장에 정식 퇴임과 함께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먼저 이순훈 동문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끝으로 동문회를 위한 임기가 끝이 난다”며 “ 그동안 도와 준 임원들을 비롯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 그동안 모교의 후배 재학생들을 위한 활동에 부단히 노력을 기울였고 동문들의 모교를 위한 발전기금을 마련하는 등 작고 큰 동문회 활동을 통해 뜻을 같이 했다, 앞으로 저와 함께 많은 동문들이 신임회장단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받아들이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선대의 동문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글로절 통섭을 통한 다양한 학술 및 교양정보를 공유했다, 무엇보다 변화하는 약업 생태계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차기 집행부에 열심히 조력할 것”을 말했다.

이순훈 동문회장의 퇴임사와 함께 신임 박명희 회장이 연단에 올라 인사말과 함께 취임사를 통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신임 박명희 회장은 “앞으로 선·후배들의 친목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전임 집행부에서 열심히 추진한 것을 계승 발전할 것”을 짧은 인사말을 마쳤다.

이날 축사로는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과 한국마약퇴치본부 장재인 이사장, 한동주 서울시약 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나섰다.

김대업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약사 직능이 올바르게 국민에게 인식시키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며 “우리 약사회가 적지만 진보하고 있다. 앞으로 약사직능을 위해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동덕약대 동문들도 저와 함께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약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동덕약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참석하신 동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주 서울시약 회장은 “새해 인사로 분주했던 날이 벌써 지나고 일년이 지나나고 있다,”며 “32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순훈 회장과 임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동덕인들의 독보적인 역량과 열정을 통해 약사직능의 한차원 높은 레벨업을 가지게 됐다, 이 시대의 흐름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약료 전문가로 발로 설수 있게 약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굳은 소신이 있다. 서울시약도 약사직능을 위한 진정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끝으로 동덕여대 약대 동문회에 조직적 역할을 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영달 경기도약 회장은 “경기도약 회장 박영달 인사드립니다. 32대 정기총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순훈 회장 아주 수고 많으셨다. 이사장과 총장이 오는 정기총회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요새 지역약대를 가게 된다. 화이트코트 세레모니를 하는데 우리때는 이런게 없었다. 의과대학이나 간호과대학은 있는데 약대는 디오스코데스 선서를 하게 된다. 약사윤리, 도덕적 책무를 가지고 선서를 하게 된다. 어떤 약대에서는 화이트 코트를 입으며 미래약사상을 제시하게 되는데 그런데 요즘에 보면 신설약대의 경우 30명 내외로 후배들의 눈빛은 똘망똘망하다. 약사들의 집무능력, 즉 판매와 조제를 볼 때 근거 중심의 상담툴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또하나는 직무가 약국안에서 비롯되지만 지역 통합 서비스를 확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약물 전도사업을 통해 방문약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사회 약료활성화 입법을 통해 법적인 제도권 아래서 보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장기적으로는 경기도를 비롯 모든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갈 수 있다. 앞으로 동덕야대 뿐 아니라 많은 약사 배출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한다. 동덕약대 동문회도 큰 보탬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밝혔다.

각 약사회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동덕여대측 인사의 축사도 이어졌다. 조원형 이사장을 비롯 김명애 총장 등은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대단히 기쁘고 감사한다”며 “모처럼 와 보니 우리나라 약업게를 이끌고 있는 전국 리더를 알 수 있었다. 이순훈 회장의 노고가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동덕여대 약대는 동덕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남달르다, 역사로 보나 대외적으로 55년부터 출발하며 동덕여대의 자취를 남게 했다,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문들을 통해 자부와 자랑을 느낀다. 앞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줘서 사회적 책임을 갖게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의 주요 동문회 측 인사로는 최송자 사외자문위원, 안혜순 위원, 윤병길 위원, 임현숙 위원, 임근숙 위원, 박순애 위원, 이금희 위원, 한국희귀필수약 이명희 원장 등이다.

또한 각 약대 동문회장으로는 덕성 안혜란 회장, 성균관 전홍철 회장, 숙명 허인영 총무, 숙명 개국동문회 김은숙, 김동인 부회장, 이대 김용재 회장, 이화 개국 박승연 회장, 중앙대 최광훈 회장, 조선대 한동원 회장, 한국여약사회 이성숙 회장이 함꼐 했다,

이어 서울 24개 분회장이 총출동해 강남구약 김은학 회장, 강동구 이광민 회장, 이기명 부회마포구약 안혜란 회장, 서대문구약 송유경회장, 서초구약 강미선 회장, 성동구약 김영희 회장, 성북구약 전영옥 회장, 양천구약 여은정 부회장, 영등포구약 이정옥 회장, 용산구약 정찬욱 회장, 강서구약 임성훈 회장, 은평구약 우경아 회장, 중랑구약 서은영 부회장, 성남시약 한동원 회장 등이 끝까지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기총회의 마지막 순서에는 2019년도 2019년도 결산보고서를 비롯해 감사보고, 장학기금 보고, 발전 및 운영기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