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한미약품 인사팀 김성환 PL의 기업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제 2회 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채용부스에서는 무슨일들이 있었나. 이날 한미약품 채용부스는 문의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저마다 한미약품에 취업 준비를 위한 문의와 함께 기업에 대한 저마다 가지고 있는 기대치가 반영된 것이다.

한미약품은 기업설명회 세션을 통해 전반적인 기업 소개 및 채용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상담부스에서 취업준비생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특히 채용박람회가 제공한 일대일 멘토링 세션에서는 오전에는 취준생들이 발길이 이어지지 않았지만 오후가 되자 취준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특히 이들 취준생들에게 있어 한미약품의 일대일 멘토링은 컴플라이언스, R&D(제제연구), 생산 등 직무별 현직자가 멘토로 참가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 QA 부문 지원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최욱성씨는 “입사 지원 및 QA 직무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히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사담당자분들에게 개인적으로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도 질문할 수 있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날 설명회에 이어 오는 10일에도 송파구 관내 우수기업 채용설명회에 참가해 취준생들을 위한 관문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달 말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 18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국내영업 부문 현장 면접을 진행해 현장 면접 합격자의 경우 실무 면접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한미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비영업 부문 채용설명회 및 이공계 석·박사 채용설명회도 전국 17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오프라인 채용설명회와 함께 온라인 및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진행하는 ‘채용Talk’ 세션을 통해 보다 상세한 채용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취업준비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취업준비생들과 소통하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일 채용박람회를 통해 안내했듯 “지속적인 R&D 강화 및 글로벌 신약개발 가속화에 따라 인력 증원을 계획하고 있고 이번 하반기부터는 해외 수출, 파트너사 협력, 인허가 등 글로벌 관련 부문의 채용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이달 30일부터 ▲M.D.(Medical Doctor) ▲국내영업 ▲본사(해외사업·BD·RA, eR&D, 개발 등) ▲연구센터(신약연구, 약리기전 등) ▲팔탄공단(제제연구, 품질보증 등) ▲평택공단(바이오 QA 등) ▲온라인팜(OTC·JVM 영업 등) 부문에서 세 자리 수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사, 약사, 회계사,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하며, 부문별 학력 요건 및 세부 전공 우대사항은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hanmi.recruit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온라인팜은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