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인터뷰약국초대석
미래약국의 화두는 '노인약료'노인약료 교육리더, 차의과학대학교 김애리 원장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3  09:14: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김애리 원장 약력

차의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산업약학.약제학),임상약학대학원장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연구개발본부.LG생명과학 사업개발/의약개발

약학박사,University of California,San Francisco

   
▲김애리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장(사진)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등 학생 수요․시대 흐름 반영한 교과과정 큰 호응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약사 사회에서도 노인환자의 특수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미 현직의 많은 약사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약사회나 온라인 강좌를 찾고 있다. 그 중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원장 김애리)의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은 노인약료에 전문성을 가지고 통합적 지식을 갖춘 석사급 전문 약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2018년 개설되었으며 다음 학기에 첫 이수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임상약학 석사과정은 탄탄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야간에 진행되어 생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에게 석사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약료 전문가과정’강의는 집중이수방식으로 월 1회 주말에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학기에 14명이었던 수강생 수는 꾸준히 늘어 이번 학기에는 24명이었다. 5학기의 석사학위과정 동안 총 4개의 노인약료 특화 교과목(▲노인약리학 ▲노인약물치료학 I ▲노인약물치료학 II ▲노인사회약학)을 모두 이수하면 노인약료 전문가 이수증이 수여된다.

 

현재 용인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재학생은 “지역약국에서 만나는 만성질환 환자나 노인환자들은 본인의 질환이나 약에 대한 관심과 인지가 부족하며, 복약순응도가 불량하다. 이러한 특수성이 있는 노인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며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이 개설될 때부터 강의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수업을 들으면서 노인 환자들에 대한 이해의 폭이 깊어지고 복약지도와 상담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지역약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방향성까지 제시된 수업”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노인약료 전문석사과정 수업모습(사진)

 

김애리 대학원장은 “기존 약사 보수교육이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학위로 연계되지는 않고 있다.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대학원 과정을 통한 석사학위 취득은 약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약사회 리더, 특히 약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약사들이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의사들이 전문의 과정을 통해 특정 진료과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약사제도가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약사의 전문성 향상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노인약료 전문약사제도의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가 되고 있지만,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교육이 필요하다. 노인약료 전문약사제도가 시행 중인 미국에서는 43%의 대학이 노인약료 전문가 강의를 개설하고 있으나 국내 대학에서의 교육은 미비하다.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은 기존 약학대학 학부과정 및 약사 보수교육이 충족시키지 못하는 수요를 고려하여, 노인환자에 대한 전문지식의 필요성을 절감한 현직 약사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과과정을 준비하였다. 미국의 노인전문약사 교육프로그램을 참고하여 구성된 우리 대학원의 노인약료 전문과정은 앞으로 노인전문약사제도가 정착되는 데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에서는 매 학기 노인약료 강좌를 일반 공개하고 있으므로, 관심있는 약사들은 미리 강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이외에 석사학위 전공별(임상약학, 사회약학)로 학생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교과목이 개설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cp.cha.ac.kr)에 소개되어 있으며 노인약료 공개강좌 참여는 임상약학대학원 행정실(031-881-7072)로 요청가능하다.

   
 

 

서울시약사회 노인약료 가이드북 발간

이번 가이드북은 2016~2018년 3년간의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마무리하면서 약국 현장실무에서 적용·응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책자로 발간했다.주요내용은 노인환자가 주의할 약물, 약물 조정, 노인 복약지도 고려사항 및 팁 등 약국 현장에서 노인약료 실무에 필요한 부분들로 구성했다.

이 가이드북은 지난 3년간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운영한 학술위원들이 집필에 참여해 일궈낸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가이드북 제작에는 태전그룹이 후원했다.김종환 전서울시약사회장은 “책자에 48주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모두 담아낼 수는 없지만 여러 약물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노인의 안전한 약물관리, 노인에 대한 이해와 맞춤복약지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예지 학술이사는 “우수한 강의와 자문을 아끼지 않은 약학대학과 의과대 교수, 학술위원회의 헌신과 열정, 무엇보다 노인약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약사회는 3년간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운영해 총 7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중 2명은 미국노인전문약사(CGP, Certified Geriatric Pharmacist)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상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대한민국 '약사존엄성' 높이는 방문약료

대한민국 '약사존엄성' 높이는 방문약료

자랑스런 전남약사회 회원들약연상이라는 큰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먼저 말씀드리...
미래약국의 화두는 '노인약료'

미래약국의 화두는 '노인약료'

김애리 원장 약력차의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산업약학.약제학),임상약학대학원장범부처신약개...
가장 많이 본 뉴스
1
약화사고에 개국가 '무방비'
2
한약사문제, 위헌법률청구가 '돌파구'
3
불면증치료 시작은 '원인발굴'
4
식약처, 국제 워크숍 개최...미 FDA 소속 8명 초청
5
건식대장주HL사이언스 파트너 '구인'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