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은 9일 오전 인천시 자살예방센터와 ‘생명사랑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커뮤니티케어에서 정신건강 복약지도를 확대해 현 정신건강의학과의 처방, 조제 권한 밖 보다 폭넓은 지역사회 약사 역량 강화 및 영역 확대를 기울일 예정이다.

조상일 인천시약사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적으로 자살율이 매우 높다, 인천시도 역시 높다, 약사가 약국을 통해 복약지도를 통해 환자를 발견해 자살을 미연에 막고 자 하는 의도가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키퍼지원교육을 통해 약사 양성을 한다는 의미다, 이번 계기를 통해 남의 이약기가 아닌 자연스러운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의 역할 및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올해 100명, 내년 100명 등 지속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업무협약에 게이트키퍼 교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어 심화교육이 필요하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국을 찾아오는 환자의 경우 우리가 직접 발견할 수 있고 그런 역할을 지회가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세이프약국 등 그동안 약사와 의사간 직역 갈등을 방지하고 지자체 특히 시 자살예방센터와의 공조를 통해 약사와 약국의 역할을 대국민 활동을 넓히는 차원인다는 명분론을 들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은 지회가 분회 단위의 연수교육 및 전문교육을 집중 지원해 사뭇 분리될 수 있는 분회와 지회의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기대도 작용할 수 있다, 앞으로 분회 연수 교육 등과 연계해서 자살예방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