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드라마 ‘봄밤’을 통해 정책홍보를 나선다. 김대업 회장의 취임사에 밝힌 바 있는 ‘전문의약품은 공공재입니다’슬로건이 지상차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된다고 지난 20일 이광민 대약 홍보이사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홍보이사는 전문의약품의 공공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으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전문의약품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하며 오는 5월 22일부터 MBC 수목드라마로 방송될 ‘봄밤’은 극 중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를 주인공으로 하는 리얼감성로맨스 드라마로, 약사회는 긍정적인 약사이미지와 약국을 배경으로 활용할 것을 표명했다.

약사회는 이와 함께 드라마에 나오는 포스터를 전국의 회원약국에 배포해, 약국에 게첨하여 약국을 찾는 국민들의 관심을 증폭시켜 나간다는 계획으로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협조를 받아 동 협회 회원사 의약품배송차량 3,000여대에 동일한 이미지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넓혀 나갈 계획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약사회는 이번 드라마를 통한 홍보 실시를 SNS 등 다양한 방법과 연계하여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이 홍보이사는 “총 25부작으로 기획되고 있는 봄밤의 경우 6회부터 마지막까지 ‘전문의약품은 공공재다’라는 슬로건이 노출될 계획”이라며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홍보효과가 극대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