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민 홍보이사는 “식약처와 함께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에 대한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소통하고 프로그램을 베타 케스트를 통해 끝나 현장 업데이트를 통해 통합관리시스템이 개선됐다”고 시연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 중복보고/보고누락 ▲ 마이너스 재고 및 재고 불일치 ▲ 도매 출고 보고 내역이 NIMS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현상 등 최근 지적되고 있는 사항에 대한 수정 개선된 부분에 대해 시연를 진행했다.

개선된 프로그램에는 NIMS 접속 없이 팜IT3000에서 수정 또는 확인 할 수 있고 도매에서 출고 보고를 통해 팜IT 실행시 입고창이 팝업으로 입고처리를 알리는 장점도 소개됐다. 또한 처리완료후 재고에 반영, 보고내역 비교, 화명 구현으로 일괄보고 후 취소가능, 선입선출 처리로 제품 일련번호 확인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진행된 시연회에서는 구입 보고 처리 간소화를 통해 직접 구입대상내역이 있는지 NIMS를 통해 조회 후 구입 보고 및 사입작성 진행이 가능하며 보고내역 비교 및 수정기능 신설 등의 프로그램 상 설명이 계속됐다.

조광모 약무팀장은 현장 반영 및 개선의 어려움을 들며 평상시 재고 불일치되어 있고 재고불일치로 인한 NIMS 사이트에 로그인해 수정 확인 어려움 콜센터를 통해 40분간 지연된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밝히며 ”잘못 보고된 건을 찾을 수 없는 것도 제도 시행일 이후 계속되어 직접 팜IT3000와 NIMS의 재고가 계속 맞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그동안 지적되어 온 팜IT3000프로그램과 NIMS의 연동이 되지 않아 개국가의 불편함이 계속 누적되었고 개국가에서 잘못된 오류를 NIMS를 통해 알 수 없어 일부 미보고 재고가 발생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유통 일련번호와 미보고 재고의 수량정보가 다름에 따라 이에 따른 진위여부와 잘못 전달함도 지적되었다.

▲ 이번 시연회를 통해 설명된 팜IT3000 보완 조치 사항.

이에 약정원과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3개월에 걸친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를 실시했고 식약처를 통해 개선된 프로그램 방식이 식약처 보고에 오류 및 문제점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식약처를 통해 일괄보고하는 상태로 팜IT3000과 연계가 가능해 실시간 보고도 가능해졌다.

이광민 홍보이사는 최근 지적되고 있는 사항 중 하나인 중점관리품목에 1년 유예를 요청하는 한편 “수량정도만 관리하는 것을 제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제도 시행 개정이 4월에 완료되면서 오는 7월부터 시행을 앞둬 보다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프로그램 개선 및 일선 개국가에서 이번 프로그램 개편에 따른 교육이 필요해서다.

이광민 이사는 “개편되는 부분에 대해 간접적으로 설명했지만 정책입안을 하는 측면에서 현장의 반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약사회는 보고 있다.”며 “유통단계에서 약국까지 가는 부분과 함께 환자까지 처방행태 등을 담을 수 있는 정보가 프로그램상 한계점이 발견되었다고 마약류 관리에 대한 행정처분상이 지나치게 반면 선의 또는 오류로 인해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약사들이 마약사범이 되는 큰 고충을 경감하게 됐다”고 평했다.

한편 행정처분 계도기간과 중점관리품목 중 마약 및 프로포폴 일련번호 보고 유예기간을 올 6월 30일로 설명하며 일반관리품목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 보고유예의 경우 내년 5월 18일이다.

대약은 행정처분 개정부분 중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사용을 위한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류사항에 대해 이를 입증할 만한 전산장애시 일부 또는 전체 누락을 입증할 경우를 신설하는 한편 마약류취급자 중 마약류 도매업자, 마약류 소매업자, 마약류 취급의료업자, 마약류 관리자의 위반행위시 개별기준 위반 건수가 3% 미만일 경우 업무정지 처분, 기존 업무정지 처분의 절반을 감경하는 한편 위반 사실을 인지한 다음 날까지 사후 조치를 완료한 경우 경고처분으로 감경할 수 있는 개정조항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