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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고혈압·당뇨병, 60대 치아, 70세 치매 가장 높다심평원 빅데이타 분석 자료...70대 이상 질병 7.77개
김형진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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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13: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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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고연령대의 질병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한 해 50대 이상 환자들은 1인당 6.68개의 주요 질병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70세 이상 환자들은 다른 연령에 비해 더 다양한 질병으로 진료를 받았다. 연령별 1인당 주요 질병 개수는 70세 이상이 7.77개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6.69개, 50대 5.49개 순이었다. 2018년도 의료기관·약국을 방문한 환자 수는 50대가 857만 759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597만 3817명), 70세 이상(490명 4252명) 순이었다.

 

심평원의 이번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진료비의 경우 ‘70세 이상’ 478만6652원으로 가장 높았고, 지난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6.8%로 다른 연령에 비해 더 많이 증가했다.

 

 

50대 이상 백내장 및 관절증 가장 높아

   
 

50대 연령에서 40대 연령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질병은 다음과 같다.

입원은 ‘노년백내장(H25)’이 675.8%로 가장 높고 '무릎관절증(M17)' 418.6%, '기타 척추병증(M48)' 254.4% 순이었다.

외래에서는 ‘무릎관절증(M17)’ 267.6%로 가장 높았고, ‘본태성 고혈압(I10)’, '2형 당뇨병(E11)' 순이었다.

이에 50대에서 주의해야하고 관리가 필요한 ‘고혈압과 당뇨병’, ‘퇴행성 관절염’, ‘백내장’에 대해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절대적인 환자 수는 70세 이상이 가장 많았으나 50대에 접어들며 진료 받은 환자 수가 각각 126.5%, 121.4%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고혈압 진료를 받은 50대 환자 수는 173만 23명으로, 40대 환자 수 보다 96만 6093명(126.5%↑) 더 많았으며, 당뇨병은 80만 8825명으로 이전 연령인 40대 보다 44만 3421명(121.4%↑) 더 많았다.

 

50대 환자의 질병별 1인당 진료비는 고혈압이 12만2452원이며 당뇨병 환자는 22만688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50대의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2.6%, 4.9%이고 1인당 진료비는 1.6%, 2.0% 증가했다.  성별은 50대 남성이 여성보다 1.3배, 1.7배 더 진료를 받았다. 성별은 50대 남성이 여성보다 1.3배, 1.7배 더 진료를 받았다.


노년 백내장을 포함한 전체 백내장의 환자 수는 50대에 들어서며 40대 보다 324.6%로 큰 폭 증가했다. 백내장 진료를 받은 50대 환자 수는 20만 9974명으로, 40대 환자 수 보다 16만 518명(324.6%↑) 더 많았으며, 1인당 진료비는 55만273원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50대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더 진료를 받았다.


퇴행성 관절염의 환자 수는 70세 이상이 가장 많지만, 한편 이전 연령 대비 증가율은 50대가 184.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50대 환자 수는 91만 905명으로 40대 보다 59만 602명(184.4%↑)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진료비는 23만4189원이었다. 전체 연령대에서 여성 환자 수가 남성 환자에 비해 더 많았으며,  50대 여성 환자는 남성에 비해 2.2배 더 많이 진료를 받았다.

 

 

60세 연령대를 시작으로 70, 80대 이상으로 나눈 이번 통계를 살펴보면 일단 60대 연령에서 이전 연령(50대)에 비해 증가율이 높은 질병은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K08)’ 증가율이 234.7%로 가장 많았고, ‘노년백내장(H25)’, '기타 척추병증(M48)' 순이었다.

임플란트 시술은 현재 65세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65세∼69세의 환자들이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다. 65세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64세 이전의 진료현황을 알 수 없으나, 70세 이후부터는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확대 연령이 2014년부터 75세 이상에서 2015년 70세 이상, 2016년에는 현행 65세 이상으로 연령이 낮아진 결과다.

 

성별로 보면 70세 이상에서는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2.7배 더 많았으나 50대, 60대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틀니 시술은 65세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되고 70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0대 환자 수는 14만 269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65∼69세) 7만 1,891명, 80대 이상은 6만 1,990명 순으로 나타났다.

 

 

치매 확율...70대 이상 절반 이상 차지, 1인당 비용 143만 여원으로 가장 높아

   
 

70대의 금액은 전체(65세 이상)의 51.9%를 차지하였고 1인당 금액은 143만7848원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70세 이상에서는 이전 연령(60대)에 비해 증가율이 높은 질병을 소개했다. 입원환자의 경우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F00)’ 증가율이 2,516.5%로 가장 많았고 '기타패혈증(A41)' 701.9%, '대퇴골의 골절(S72)' 634.9% 순이었다. 또한 외래에서도‘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F00)’ 증가율이 1,271.9%로 가장 많았다. 이어‘기타 장치의 부착 및 조정를 위하여 보건서비스와 접하고 있는 사람(Z46)’, '기타 척추병증(M48)' 순이었다.


치매는 70세에 들어서며 이전 연령(60대)에 비해 환자 수 증가율이 1208.8%로 급격히 증가한다. 치매 환자 수는 50대 이후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치매로 병원을 방문한 70세 이상의 환자 수는 47만 1929명으로 60대 보다 43만 5870명(1208.8%↑) 더 많아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1인당 진료비가 381만 여원으로  2009년 대비 연평균 증가율 수치가 15.2% 크게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70세 이상에서는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2.7배 더 많았으나 50대, 60대는 큰 차이가 없었다.

 

심사평가원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심사평가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분석한 ‘부모님 연령대별 주의·대비해야 할 질병’을 참고하여 부모님의 건강을 미리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고혈압·당뇨병으로 병원을 방문 할 때에는 심사평가원의 ‘고혈압’, ‘당뇨병’ 평가결과를 참고하면 의료기관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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