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은 모교인 성동공고 신입생 후배들에게 ‘자살은 신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약국신문이 주최한 본 행사, 특별지면이 나와 경동제약 본사에서 류덕희 회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류회장은 제약산업은 국민산업이라며 나눔과 봉사에 더 많은 노력을  한다면 업계에 힘이 될 것이라고 덕담 했다. 참고로 경동제약은 꾸준한 기부와 나눔으로 약국신문 선정 2018년 올해를 빛낸 인물로 장남인 류기성 대표가 수상하기도 했다. 83세인 그는 여전히 에너지가 넘쳐보여 “경동제약의 약이 좋은 것이 큰 이유라고” 말씀드리자 소년처럼 웃는다. 류덕희는 평소 직원들 월급 줄 돈만 있다면 나눔과 헌신에 앞장서는 ‘기업가’로 서고 싶다고 2세인 류기성 대표에게 강조하고 있다.

▲모교인 성동공고 후배들을 바라보는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사진)

사업가 보다는 기업가로 기억되고 싶다는 류덕희의 소망은 제약경영자에게 많은 것을 던져준다. 신약개발만큼이나 국민산업인 제약회사는 국민속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평범한 사실을 그는 실천하고 있었다. 류회장의 강연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에서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