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최근 항불안제 '안정액'(한방제제)을 리뉴얼 출시했다.

'안정액'(기타의 순환계용약)은 1990년 대 중반 20억원대 매출을 올린 인기 품목으로, 공백기간을 거쳐 이번에 리뉴얼 출시됐다. 리뉴얼 제품 적응증은 불면 불안 초조 목마름 두근거림 신경쇠약 건망 번열(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등)이다.

동의보감 내 심기허증(마음의 기운이 부족한 증상) 치료에도 사용되는 천왕보심단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 제품이 현대인들의 불안·초조함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배경은  리뉴얼 이유가 되었다.

▲삼진제약의 안정액은 역대어의 비방으로 내려오는 '천왕보심단'을 재해석한 제품이다(사진)

이에 따라 현재 남아있는 물량 이후 다음 제조물량부터는 새 포장을 적용해 시장에서 다시 도전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부 약국에만 입점된 상태로, 삼진제약은 전국 거래처로 확대해 이 제품을 회사 대표 일반의약품인 진통제 '게보린' 뒤를 잇는 일반의약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