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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약 해결책은 '비상한 노력'비상한 노력할때 비상한 결과는 따라와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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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6  1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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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동안 공공심야약국을 자청한 김유곤 약사는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필요성과 정부의 인식 등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 김유곤 약사와 보건관계자와의 논의가 많이 전달되길 바라며 원문그대로 게재한다.

김유곤 약사 의견~

지금시간이 2018년8월6일 새벽0시5분...
오늘은 무더위로인한 피로가 원인인지...입가의 단순포진치료제인 아시클로버 크림을 구입하러 부천역근처, 오류동,온수동에서 찾아오신분이 많았습니다..이분들중에 ,,포진이 너무심한분은 인근내과원장님에게 진료부탁드려서 복용하는 치료약을 처방받도록 도와드리고,피로회복및 바이러스에의한 신경손상을 회복하는데 도움되는 고단위 영양제를 선택해드렸습니다.

그리고 휴가다녀온분들이 강한 햇빛으로 인한 화상때문에..
화상연고를 구입하러 찾아오셨습니다..
너무많이 찾아오셔서 햇빛화상연고가 다떨어졌습니다. 이후에 햇빛화상으로 찾아오시는분들에게는 99%알로에겔 크림만 주어야겠습니다...그리고, 배탈환자들..., 냉방으로인한 온도차로인해 콧물감기, 기침감기, 오한과몸살을 호소하는분들도 많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더운날에는 유난히 치통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은데..역시나 오늘도 치통환자들이 멀리서 많이 찾아오셨습니다..심야에 약을 찾는분들에게 적합한 약을 선택해서 복용하도록 도와주는 약사가 꼭 있어야합니다..편의점약을 많이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국민복지를위해 심야에 약국이 열수있는 제도가 꼭 마련되야합니다.

   
▲9년간 공공심야약국 맨 앞에 서있는 김유곤 약사(사진)

보건관계자의 피드백~

약사님 같은분만 계시면 왜 약사가 욕을 먹겠으며 심야약국이 필요하다고 얘기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국민들은 비약사조제 비약사판매 불성실한 복약지도로 약사님들을 신뢰하지 않는분이 참 많습니다
의사가 상품명까지 써준거 약  포장이나 하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제가 약국을 점검하면서 느낀것도 약국 현실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들었어요
물론 모범적으로 잘하고 계신 약사님도 많이 계시지만 아예 비약사가 전담해서 조제하고 약사님은 복약지도만 하고 계신곳도 있어요
그것도 종합병원 앞에서 수 많은 약을 조제하면서요
약사님들이 약사의  역할을 스스로 부정합니다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약사님들은 모르고 계신분들이 많더군요
조제실이 보이지 않는다고 국민들을 속이고......
병원의 조제실로 바뀐 약국들.....
층약국으로 전락하여 완전 조제실이 되고 병원과 함께 문 열고 닫는 수많은 약국들 ,,,,,,,
의약분업의 취지가 사라지고 의사의 권한만 늘어난 현시국을 보면서 무언가 잘못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편의점에서 약을 구매한거와 약국에서 약을 구입한것이 질적으로 다르다면 국민은 약국을 찾고 약사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할거예요
그렇지만 약사님들이 약사의 역할을 망각하고 스스로 편의점과 같이 운영한다면 국민들은 편의점에  더 많은 약을  팔도록 지지하리라 생각되네요
약사님은 지금 소명의식을 갖고 사람들에게 생명을 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야시간을 요구하지는 않아도 약사님들이 더욱 공부하고 많은것을 복약지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약국을 운영하다 보면 여러가지 어려운점이 많을거예요
근무약사들 오래 있지  못하고 들락날락하고 의사들은 처방전  자주 바꾸어 남는 약도  많을테고 조금 약국이 된다 싶으면 건물을  비집고 또 다른 약국이 오픈하고 .....
여하튼  저는 약사님의 자존심과 인격을 믿어요
약에 대한 전문인으로 약사가 대접받는 그런 사회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편의점약을 보는 약사의 시각보다 정부나 국민은 눈높이가 매우 높다. 비상한 노력을 약사사회에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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