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 기부동호회(회장 김병록)는 지난 11일 관내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와 기부동호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후원금 지원 사업은 자녀가 있으나 전혀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어 생계지원이 필요한 회원들로 추천받은 어르신 2명과 관내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추천 어르신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살레시오나눔의집(목3동소재)을 방문해 자립장학금을 후원하고, 약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청소년들이 대학에 진학을 하거나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원되는 자립장학금은(디딤씨앗통장) 수여자 1명과 수혜자 1명으로 5명의 청소년들에게 매월 통장으로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살레시오나눔의집은 기존 시설보호에서 벗어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하는 소규모 보호 시설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동주 회장, 이진순·유호성 부회장, 노재호 총무위원장, 이종숙 여약사위원장, 한정연 여약사위원, 강혜옥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