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21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에서 2018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권태옥 회장은 “대한약사회 총회가 원만하게 진행돼 정상적인 회무가 추진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오늘 이사회에서 좋은 의견들이 나와 회원 권익에 도움이 되는 결실 있는 회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회무 경과보고와 함께 ▲연수교육 세부계획(대구 인터불고 호텔서 8시간 교육 확정) ▲보건단체 해외의료봉사 참가방안(7명 참가 비용 지원) ▲전지 임원워크숍 개최(1박 2일 세부사항 회장단 위임) ▲전년도 잉여금의 분회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타토의사항에서는 청소년약바르게 알기 교육 사업과 관련해 북부지역의 강사 발굴을 해당 분회장에게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최근 병의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포장단위 처방과 비타민 등 일반약 복합제 처방은 담합의 소지가 되고 있으므로 제지해 줄 것과 임산부에게 지급하는 국민행복카드 사용처를 약국도 포함시켜 달라는 건의사항이 나왔다.

아울러 의약품 보험 품목 삭제 시 제약회사에서 바로 수거할 수 있도록 하고, 고혈압·당뇨 시범사업 참여의 절차상 번거로움과 담합행위 등이 우려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전면 실시하든지 아니면 시범사업을 종료 해줄 것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