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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사회가 여러 문제로 회무 파행을 겪고 있는 대한약사회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는 지난 17일 관내 음식점에서 이사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전웅철 회장은 이날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둘러싼 여러 문제와 정기대의원총회 무산 및 의장과 대의원 자격 박탈 등 복잡한 대한약사회 현안의 과정을 상세히 듣고, 회무 파행을 멈추고 정상화시킬 것을 대한약사회에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회의에서는 ▲2018년도 자선다과회 일정 ▲약사연수교육 일정 ▲임원워크숍 일정 ▲폐처방전 및 폐의약품 처리 등에 관한 안건을 심의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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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관악구약사회 회원과 이사 일동은 대한약사회의 회무 파행을 즉각 멈추고 정상화 할 것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일반 회원은 대한약사회의 진영 논리에 의한 소모적인 논쟁을 원치 않는다.
둘째, 대립과 갈등에서 빚어지는 쟁점은 또 다른 쟁점을 만들어 끝없는 진흙탕 싸움이 계속 되는데 이것 또한 회원을 외면하는 행위이니 즉각 중단하라.
셋째, 무산된 대한약사회 대의원 총회를 빠른 시일에 개최하여 산적한 약사회 현안을 해결하라.
넷째,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화합하여 당장 회원이 바라는 민생 회무에 매진하라.
다섯째, 대한약사회의 대외 신임도는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대한약사회 위상을 정상화 시켜라.
2018년 3월 17일
관악구 약사회원 및 이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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