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지부 여약사회장협의회(회장 김정란·부회장 박희정·간사 안화영)는 지난 3~4일 부산에서 워크숍을 열고 화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 전국 16개 시도지부 여약사회장협의회는 지난 3~4일 부산에서 워크숍을 열고 화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첫 날 협의회는 부산시여약사회가 추천한 장애인생활시설인 천마재활원을 방문해 해당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성금 100만원을 후원했다.

천마재활원은 장애인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편견을 해소하고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해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사업을 실시하는 단체다.

이어 부산시여약사회 정기총회와 여약사대회에 참가해 독거노인 방문복약상담, 이주민 무료투약, 지체장애인 사랑플러스캠페인 등 주요 사회공헌사업을 공유했다.

이튿날에는 한국전쟁 당시 임시정부 청사로 사용된 임시수도기념관 및 석당박물관을 관람하고, 최근 신축한 부산시약사회관을 방문해 보금자리 새 단장을 축하했다.

김정란 협의회장은 “약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그늘진 곳을 밝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올해가 3년차 마지막 임기이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김정란 협의회장 등 13개 여약사회장이 참석했으며 대한약사회 조덕원 여약사담당 부회장, 이경숙·김종희 여약사위원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