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지난 18일 시약사회관에서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 서연식 과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 인천광역시약사회는 지난 18일 인천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서연식 과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아동안전 공동체 치안 협력을 위한 아동보호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내실화와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현재 인천 지역 약국 157개소를 아동안전지킴이 집으로 위촉, 아동보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지난 2008년부터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에서 운영 중이며 인천 지역에는 어린이들의 주요 활동 거점인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총 823개소가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지방경찰청은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위험한 일이 생기면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찾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자체 홍보 물티슈 5,000개를 지원하고 있고, 또 보이스피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은 전화상으로 돈을 보관(보호)해 준다거나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만큼 대출전화(문자)를 받았다면 일단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경찰서(112)나 금융감독원(1322), 혹은 해당 금융기관에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약사회는 “금년에도 아동 안전지킴이집이 추가 위촉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아동안전지킴이집 임무와 역할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하고, 더불어 회원 약사들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활동도 강화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서연식 과장, 최병원 회장, 강근형 부회장, 나지희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