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이 후원하는 5번째 심야약국에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열린약국(약국장 신동철)’이 선정됐다.

약준모는 지난 16일부터 전국 240개 공공심야약국 설치를 목표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2만여개 약국에 후원 요청 우편발송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열린약국은 이번 선정으로 2018년도부터 매일 자정까지 충북 청주권역의 심야 응급환자들을 돌보게 된다. 약준모는 당초 후원액 1천만원 이상 모금 후 심야약국 1곳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었으나 신 약사가 약준모의 심야약국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을 표하고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가 개설을 앞당겼다.

임진형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열린약국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인정받는 약국, 약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하고, “전국 240개 공공심야약국 개설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에 참여해 5천원을 후원해 주시면 약준모의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심야약국 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약준모는 올해 1월부터 '바른손약국(김유곤 약사, 경기 부천)', '정성약국(이영준 약사, 경기 양평)', '매일여는약국(강선영 약사, 서울 송파)', '나래종로약국(고창현 약사, 광주 북구)' 등 4곳의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월 1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