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은 지난 16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조수옥 담당위원장 박남조) 주관으로 영유아 보육시설인 경동원에서 ‘따뜻한 약손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 수원시약사회은 지난 16일 여약사위원회 주관으로 영유아 보육시설인 경동원에서 ‘따뜻한 약손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경동원은 1세에서 7세까지 영유아 60여명이 모여 있는 보육시설이다. 올해 모금된 자선다과회성금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산타로 분장한 약사들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일권 회장은 “올해 자선다과회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회원들의 정성과 성금이 모금됐다. 그러나 단순히 많은 자선 성금을 모았다고 내세우는 분회보다는 회원들의 뜻과 정성을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한 모범적인 분회를 목표를 하고자 한다”며 “기존의 간접적인 성금 지원 방식보다는 직접 발로 뛰는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수옥 부회장은 “너무나 귀엽고 예쁜 아이들이 산타로 분장한 약사들에게 두세 명씩 품에 안겨 떨어질 줄 모르는 걸 보면 마음이 짠해진다”며 “선생님, 원장님이 아닌 엄마, 큰이모라는 호칭에서 이 아이들에게 이곳은 가정이고 가족이란 느낌이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일권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 및 자녀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