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약학대학 총동문회 신임 회장으로 이순훈 약사(18회)가 선출됐다.

동덕여대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2일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순훈 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 동덕여대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2일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동덕여대약학대학 총동문회는 박정신 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사퇴함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이순훈 회장과 더불어 감사에는 임금숙 심숙보 회원, 수석 부회장은 박명희 회원이 임명됐다.

▲ 이순훈 동덕약대 총동문회 신임 회장

이순훈 신임 회장은 “노령인구의 증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실력 재충전인 만큼 미래지향적 교육사업을 우선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선후배 화합과 소통을 위한 사업을 활성화하고 전 동문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모교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미래인력 배출을 위한 동문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2017년 결산 보고 및 장학기금 보고, 동문 및 약대 발전기금 등을 보고하고 원안대로 승인했다.

박정신 회장은 “동문회는 학교 발전 및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 등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동덕약대 동문들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순훈 신임회장이 새롭게 동문회를 맡은 만큼 큰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 전문인으로서 약사사회를 위한 선도적인 활동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약사회는 지난 세계약사연맹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약사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이게 된 만큼 앞으로도 약사직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약사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퇴임을 앞둔 전인구·안형수 교수를 비롯해 심숙보 전 회장과 백영숙·이용화 부회장, 한미영 동문, 김태호 태극제약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을 비롯해 권태정 대한약사회 감사, 최두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서울지부 하충렬 부지부장, 약학정보원 양덕숙 원장, 약사공론 곽순애 상무, 서울 각 구 분회장 및 약대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