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약사회(회장 류길수)는 최근 경상대 병원 약국저지 가처분 소송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성명서는 다음과 같다.

▲경상대병원 약국개설 저지에 앞장서고 있는 류길수 창원시 약사회장 모습

"창원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2017.10.11.일 2017아10204 약국개설 등록신청절차 수리금지가처분신청에 대해 민사집행법상의 가처분신청을 행정소송에 적용할 수 없다고 각하결정을 내렸다. 창원시약사회는 바른 절차에 따라 결론을 내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또한 이 결과를 따를 것이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한다.

현재 남천프라자 건물은 창원경상대학교 병원소유의 건물이며 부지 또한 창원경상대병원소유이다. 여기에 약국이 입점한다는 것은 명백한 약사법의 위반이며, 행정심판은 약사법의 상세한 검토없이 이루어졌다고 본회는 판단한다.  따라서 본회는 남천프라자 내 약국개설이 취소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현재 약사사회는 혼란스럽다. 창원시약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것은 '의약분업'의 선례를 해치는 사례로 남는 '우려' 때문이다. 소송상의 이익은 충분하다. 창원시약사회에 격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