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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쓸쓸한 죽음모두 노인이 된다....기댈 가족이 없다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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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7  08: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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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의약분업전 약국을 ‘공동체의 사랑방’으로 기억하는 약사들이 많다. 약국은 아프면 치료해 주고, 지역사회 리더인 약사와 일반국민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것 같다.

그 이후, 사랑방 문화는 퇴색하고, 기계적인 조제에만 머물러 있었고 심지어 일반약도 편의점약이란 이름으로 나가고 있다

   
▲쓸쓸한 노인이었던 비운의 작가 마광수

그러나 세상은 약사사회에게 새로운 도전거리를 주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 속에 기댈가족이 없음을 손짓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시대적 통찰이 보인다. 바로 ‘방문약료’다. 5일 쓸쓸하게 죽어간 고 마광수 교수가 말해 주는 것이 있다.사실상 가족도 없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며 정신건강에 위협을 받으면 100세 공동체인들은 스스로 죽음을 고민하는 선택지가 가깝다는 사실이다.

마교수는 우울증 약만 복용한채, 입원은 거부한게 병을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약국은 이제 복약지도 이상의 새로운 노력을 해야 감동을 만들 수 있는 시점이다.

오는 노인환자에게 ‘가족’같은 절실한 마음으로 다가서는 생각이 중요할 것 같다.

노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해 주면 좋아한다. 고령시대 세가지 떠오른다. 암관리.노인에 대한 측은지심.말로 전해지는 ‘상담’이다.

암관리는 약사라는 말은 여러 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암관리의 본질은 면역력 강화다.

음식.건식.약의 전문가인 약사는 면역력을 암환자에게 제안하고 용기를 줄 가장 이상적인 직능이다. 항암.수술만이 암치료라는 생각을 넓혀보자

노인에게 필요한건 자기의 말을 들어주고, 건내주는 것이라고 한다.이는 처음에서 이야기한 약국은 ‘사랑방’과 맥락이 연결된다. 정부의 새로운 의료서비스정책이 100세 한국인들에게 정답이 되기에는 부족하다. 부족하지만 견디게 해 주는 것은 사람간의 오가는 사랑과 관심이다. 노인들이 매일 가는 약국... 사명감과 성찰은 변화를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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