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지난 26일 회원 및 약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행사 ‘마음이 젊은 약사님들과 함께하는 캐주얼 토크‘를 개최했다.

▲ 수원시약사회는 지난 26일 회원 및 약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행사 ‘마음이 젊은 약사님들과 함께하는 캐주얼 토크‘를 개최했다.

'젊음이란 시간적 제약이 아닌 열정과 호기심의 발로'란 기치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선후배 약사들과 약업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한일권 회장은 ”단순 보여주기식 회무가 아닌 한층 더 내실 있는 시약사회를 만들고자 뜻 있는 선후배 약사들과 약업인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난 7월 선배님과 함께하는 삼계탕DAY에 이어 캐주얼토크를 열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회원들은 시약사회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했던 사업(카톡방을 통한 학술정보제공, 문화탐방, 전산업무지원, 의약품부작용 모니터링시상 등)에 대한 선호도 평가와 약사회에 바라는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회무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는 27표를 얻은 문화탐방이, 2위는 24표의 전산업무지원, 3위는 17표의 학술정보제공, 4위는 12표의 삼계탕DAY와 의약품부작용 모니터링시상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한일권 회장은 회원과의 대화에서 “그동안 저희 집행부는 전국 최대 분회로서 다양한 회무에 도전해 왔다. 이는 회무에 대한 굳은 신념과 저희가 겪은 시행착오 또한 미래 약사회에 좋은 경험과 토대가 되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은 회원들의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하는 밑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또한 약사회 회무란 반성과 변화의 노력 없이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이날 모아진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따끔한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여 회무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을 위한 약사회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