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이 지난달 21일 열린 제7차 상임이사회에서 상임이사회 결의로 제출됐던 임원들의 사직서를 모두 반려했다.

조 회장은 지난 17일 진행된 제8차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새로 선임된 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혼란스러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장 여러분께서 회원 권익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회원을 위한 회무에 보다 당당하게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상임위원장들은 조찬휘 회장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회무에 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응원의 뜻을 전하고, 각자의 역할에 더욱 진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조 회장은 지난 17일 일부 임원 공석 자리의 인선을 단행했다. 대한약사회 부회장에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을, 약사미래발전연구원장에 이범진 아주대약학대학 학장을, 홍보위원장에 김영희 전 동작구약사회장(반상근)을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