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인터뷰100세 진짜약
이해균 동진제약 회장좋은 식품은 ‘약‘이고, ’병원‘이 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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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6  08: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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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은 앞으로 응급의학·수술 등의 분야에 힘을 쏟아야 될 것이고, 약물을 통한 치료는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에 이제 약국은 영양면역학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이야기는 설득력을 갖고 있다. 본지는 홍삼 및 건기식업체인 동진제약 이해균 회장을 만나 식품·약·건기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 동진제약 이해균 회장

좋은 식품은 ‘약‘이고, ’병원‘이 될 수 있다

100세 공동체는 약사직능에게…“맞춤형 상담” 기대

 

● 홍삼사업은 어떻게 인연을 맺었나?

고향은 금산으로 고등학교때 까지 보냈고 대학생활은 대전에서 했다. 선대에서부터 인삼농사를 한 인연이 있기에 자연스럽게 인삼과 같이 커온것과 마찬가지다. 그 이후 홍삼전매사업이 풀렸고 계속 관심을 갖게 되었다.

● 호관원 프리미엄 모델 이만기 선수 섭외는 탁월하다. 모델의 이미지는 설득의 ‘언어’로 의미가 있다. 씨름선수를 섭외한 동기는?

이만기 선수와는 같은 세대로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았다.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되는 40대 50대부터 그분들의 부모세대인 70대 80대까지 제품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주위사람들부터 이만기 선수를 제품모델로 한다는 소식을 전하니 호감을 표시했다. 마케팅관점에서 성공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 중국위생허가의 어려움을 어떻게 돌파했나?

중국에 대한 사업적 관심은 오래 되었다. 중국 현지회사와 교류를 통해 청도지사에서 위생허가 대한 과정을 밟았다. 8가지가 진행이 성공되었고 추가품목은 대기중이다.

● 호관원 프리미엄의 경우 액상형태로 목넘김이 좋다 출시 배경은?

연세가 있는 분들은 마시는 액상이 복용에 편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호관원에 들어가 있는 성분들이 캡슐보다는 액상이 효능에 유리하다는 잇점도 이유가 된다.

● 마법스프 가르시니아(원앤앤 다이어트)로 다이어트 제품도 있었는데 당시 반응은?

식품제조업을 특화해 소비자마케팅에 접점을 연구했는데 탈모·다이어트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그 중에서 음식 성격으로 기능성 소재를 융복합하니 다이어트 제품을 상용화 할 수 있다는 비젼을 얻게 되었고 마법스프·원앤앤 다이어트 등을 현실화한 바 있다. 마케팅적으로 성공한 결과에 다다르지 않았지만 제품력과 브랜딩 경험은 향후 리뉴얼을 거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고 싶다.

● 2016년 중국 이우시 수입상품박람회에서도 성과가 있었는데 수출마케팅의 핵심은?

좋은 제품이 있어도 중국에서 규격화된 ‘위생허가’가 없으면 박람회에도 출품할 수 없기에 마케팅의 핵심은 위생허가여부가 중요한 요건이 된다. 폭발적이지 않지만 꾸준하게 수출되고 있다. 많이 보내고 싶어도 통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분명 존재한다.

● 몸에 좋은 홍삼의 기준은?

믿을 수 있는 회사에서 구입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양질의 홍삼만이 제조자·판매자·소비자모두 이익이 되기에 ‘품질’에 더욱 관심을 가지려 한다.

● 좋은 음식은 의사이고 약이다 라는 의미는?

식품·약·의사·병원 중에 가장 일상에서 접하는 것은 식품이(음식)다. 좋은 건기식의 바탕은 음식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좋은 음식은 몸에 이롭기에 병원에 덜 가는 장점도 충분하다. 현업에서 식품을 만드는 입장에서 좋은 활용법으로 생각하는 것은 한 번에 비싼 식품이나 건기식을 과용하는 것보다는 양질의 제품을 꾸준히 복용하는 철학과 제품에 대한 스스로의 ‘신뢰’는 건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 좋은 식품회사의 기준은?

식품의 물량으로 회사의 수준을 결정하는 시대는 아닌 것 같다. 소량의 품목이라도 ‘정직’함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조하려 한다.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많은 제품이 나오지만 향후 방향은 연구개발의 핵심으로 삼고 싶다. 연구개발의 다른 이름은 ‘정성’이고 이는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기억해 주리라 생각한다. 일희일비하기보다는 5년이상의 방향성을 가지고 계속 전진하고 싶다.

● RCY 회장으로 봉사하는 것으로 안다. 동진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은?

회사차원에서 제품기부 등 외부에 봉사가 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시절에 rcy 활동을 한 경험은 그 바탕이 되고 있다. 꾸준한 ‘나눔’은 커다란 즐거움이다.

● 약사사회가 공동체에 어떤 점이 부각되었으면 하나?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건강에 관한 전문가로 생활 속에서 만나는 약사님들을 뵈면 그 자체로 신뢰감이 생기고 봉사라는 귀함이 느껴진다. 일반소비자로 희망하는 것은 건식과 일반약 등을 활용해 ‘맞춤형 상담’에 더욱 신경써 주시길 기대한다. 주위를 보면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눈에 많이 띠는 현실이기에 약사님들이 더욱 공익적 차원에서 노력해 주시는 것은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데 큰 역할이 될 것이다.

● 홍삼튼튼아이 처럼 융복합제품(제품다각화) 계획은?

홍삼에 다른 성분을 융복합 하는 것보다 기존의 약용식품(한약재 중에서 식품으로 가능한 것)가운데 이를 연구개발하는데 우선 중점을 두고 싶다. 예를 들어 당귀는 한의원에서는 한약재지만 식품회사에서는 ‘약용식품’의 한 종류로 가능하다. 이러한 방법이 가능해서인지 예전에 한약재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졌던 한의원의 위축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들어서는 좋은 식품들이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

● 호관원에 품질보증서 이채롭다.

블랙컨슘어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호관원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이를 주지하는 의미로 아이디어를 활용하게 되었다. 부담이 큰 만큼 책임도 느낀다.

● 영양제 아로나민이 1등이다. 건식과 일반약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건 건식업체로서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건식 시장의 시장규모가 커진다는 증거같아 반갑다. 좋은 건기식이 일반약에 준해서 효능효과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 현실적으로 가격대비 만족감을 높이는 것을 책임감으로 삼고자 한다.

● 한의학·의학 등 융합의 시대다. 한의학의 큰 장점은?

양의학에 비해 비과학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으나 한의학은 ‘섭생’ 등 경험치의 학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각 학문의 장단점에서 합리적인 교류가 있었으면 한다. 창의는 연결이다.

● 창의성을 기르려면?

창의성이란 단어를 어렵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조직에서 창의성의 첫단계는 ‘소통’이라고 말하고 싶다.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직원들에게 소통을 강조하는데 쉬운 것 같지 않다. 개인적인 창의성 노하우를 꺼낸다면 항상 메모하는 습관과 끊임없은 사유다. 이들이 모여 제품이 만들어지면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

● 어떤 회사로 기억되고 싶나?

미력하나마 식품을 통해 유익함을 전하고 싶다. 대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지역사회에서 생각하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제품의 품질만큼이나 동진제약하면 선한 기업으로 기억되면 좋겠다.

● 취미생활은?

시간이 나면 배드민턴 동우회에서 땀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푼다. 50세를 넘으니 건강의 소중함을 많이 느낀다. 재력.명예.건강 중 건강의 소중함은 참 귀하다. 동진제약의 본질이 건강을 증진하는 일이라 스스에게 자부심을 느낀다. ‘건강사업’의 한축으로 노력하고 싶다.

● 좌우명은?

생각하고 연구하며 실천하자는 말을 항상 되새기게 된다. 연구개발이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전제인 만큼 회사대표로 이를 더욱 염두하게 되는 것 같다. 자녀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주입식으로 하는 공부보다는 평소에 항상 생각하는 힘을 놓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한다. 좋은 생각은 필요한 연구를 만들고 나중에는 실천적인 성과가 나온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식약동원은 일반적인 원칙같지만 항상 고민하는 내용이다. 화학적인 약이 모든 것을 채울 수는 없을 것이다. 가장 기본은 ‘좋은 음식’이 아닐까? 개국약사님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건강기능식품의 최고 전문가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 좋은 음식과 적절한 약 모두가 균형을 이루는 핵심은 약사님들의 역할이다. 새로운 눈높이를 기대한다. 약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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