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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의지만으로 어려운 "질병"'수다'는 정신건강에 유익하다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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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5  1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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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중의 10%는 살아가는 동안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겪는다.
우울한 느낌은 누구나 경험하고 극복하지만 우울증은 내 의지만으로는 말끔하게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웃음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친밀감을 유도하는 옥시토닌을 분비시켜 우울증을 치료한다.

웃음이 주는 세 가지 열쇠

1. 건강의 열쇠
1) 우울증 : 찢겨진 마음에 웃음을 불어넣다.
우울증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사들은 살아가는 동안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겪고 지나가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 정도 된다고 한다. 즉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우울증과 우울감은 분명히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우울한 느낌은 그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느낌이지만, 우울증은 내 의지만으로는 말끔하게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때문에 의사의 약 처방이 필요하다. 우울증은 뇌신경 화학전달물질로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그리고 친밀감을 유도하는 옥시토신이 부족한 상태로 이런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복한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혈중 농도를 높여야 한다.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행복 호르몬이 나와야만 웃음이 나오고, 웃음이 나와야 다시 행복 호르몬이 분비된다.
대표적인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여자들의 수다 중 함께 웃음을 나눌 때 분비가 많아진다. 여자들의 수다는 정신건강에 매우 유익할 뿐 아니라, 실제 수다가 많은 여성은 정신과질환을 잘 앓지 않는다고 한다. 반대로 내 이야기를 귀 담아 들어줄 남편이나 친구가 없을 때는 세로토닌의 급격한 소모와 고갈이 나타난다.
남편은 아내의 수다를 적절하게 들어주고 반응해 주자. 또한 엄마는 아이들의 수다를 귀담아 들어주자. 엄마들에겐 어린아이의 웃음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이다. 때문에 아이의 웃음소리, 웃는 모습 그리고 아이와의 피부접촉을 통해 웃음보가 자극되고, 웃음보가 자극될 때 행복 호르몬이 솟아난다. 이 같이 찢겨진 마음에 웃음을 불어넣어야 우울감이나 우울증이 사라질 수 있다. 특히 입 꼬리를 올리는 유치한 웃음은 자주 실천할수록 좋다.

● 우울증의 원인들은 무엇이 있나?
1. 뇌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이 원인이다.
2.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이다.
3.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4. 가을과 겨울에 일시적으로 계절성 우울감이 올 수 있는데, 이는 적은 햇빛의 양이 원인이 된다.
5.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6. 부정적인 생각이 원인이다.

   
▲우울증은 우울감과는 다른 질병이다, 때문에 의사의 약 처방이 좋은 해결책일 수 있다

● 우울증을 치료하는 3가지 웃음기법
① 개구리 뒷다리 웃음
입 꼬리를 올리기에 가장 쉬운 방법으로, ‘개구리 뒷다리’라고 가볍게 소리를 내면서 10초간 입 꼬리를 올린다. 이렇게 입 꼬리를 올리면 입 꼬리 당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가져온다. 이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개구리 뒷다리’라고 외치면서 10초 이상 유지, 10초간 이완을 반복하면서 한번 시도할 때마다 10회 이상 하기를 권한다. ‘개구리 뒷다리 웃음’은 인터넷에 참고할 만한 좋은 동영상이 여러 가지 올라와 있으니, 보고 수시로 연습한다.

② 바나나 웃음 
약간 구부러진 바나나 모양을 생각하면서, ‘바나나’라고 하며 입 꼬리를 10초간 유지한다. 개구리 뒷다리 웃음과 마찬가지로 10초 이상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10회~ 20회 이상 연습한다. 또는 ‘우후~~’ 웃음소리를 내면서 입 꼬리를 올리고 10초간 유지한다. 콧노래를 부르듯 ‘우후~~’ 소리를 내면서 입 꼬리를 올려 보라. 기분이 좋아진다. 교통카드를 찍을 때 마다 ‘삑~’ 소리가 날 때 마다 ‘우후~~900원~’이라고 소리를 내면서 입 꼬리를 올리는 방법도 좋다.

③ 자기 칭찬 웃음  
한손을 내밀면서 ‘이’, 다른 한손을 내밀면서 ‘임’, 두 손을 내밀면서 ‘선’이라고 외치고 양손을 크게 쫙 펼친다. 전신거울 앞이라 생각한 뒤, 자기 이름을 부르면서 ‘넌 뭘 믿고 이렇게 잘 생겼니?’ 또는 ‘넌 뭘 믿고 이렇게 당당한 거니?’라고 말한 뒤 기분 좋게 한바탕 즉 10초 이상 박장대소를 한다. 자기 칭찬 웃음은 웃음과 함께 자기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게 함으로써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게 하는 멋진 웃음이다.

2) 감기 : 침의 분비를 늘려야 면역력이 높아진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어 살기 좋은 곳이지만, 환절기마다 기침, 감기, 몸살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감기에 걸리면 누구나 쉽게 감기약 처방을 받는다. 하지만 대학병원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기 위해 방문한 환자들에게 의사들은 이렇게 설명한다. “감기약을 먹으면 일주일 만에 떨어지고, 감기약을 먹지 않으면 7일 만에 낫는다.”고. 이는 감기에는 시간이 약이고, 휴식이 보약이라는 말이다. 감기가 안 떨어진다고 감기약을 계속 복용하면 몸에 좋지 않다. 해열제와 소염제를 계속해서 복용하면 위장 장애가 생기는 것은 물론 신경이 예민해진다. 때문에 대학병원의 의사들은 보통 5일 이상의 해열제는 처방하지 않는다. 감기약은 장기간 복용하면 간장과 신장에 타격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린 우리 몸에 감기약 대신 휴식의 시간과 한바탕 웃음을 주면 어떨까? 휴식과 웃음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감기 바이러스를 이기는 또 하나의 치료제는 바로 면역력이다. 면역이란 역병으로부터 이겨낸다는 말인데, 웃으면 흉선과 림프절을 자극하여 면역계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실제 감기를 앓더라도 금세 치유된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생각 이상으로 짜증스럽고, 스트레스 상태가 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산성도가 높아져 끈적거리게 된다. 이때 웃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면 침의 분비량이 늘어나고 산성도가 낮아져 침이 맑아지게 된다.
사람의 침 속엔 Ig A(이뮤놀글로불린 A)라는 항바이러스제가 들어 있어 침의 분비가 많은 사람은 감기에 잘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천식이나 호흡기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 감기에 걸리면 처방약 대신 웃음보약으로 침의 분비를 유도하면 좋지 않을까?
실제 암 환자를 위한 웃음치료를 7년간 유지해 오면서 가장 놀라웠던 사실 중    하나는 웃음치료를 시작하고부터 단 한  차례도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웃음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감기예방에 최고다.                                <다음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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