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체인 위드팜이 지난 2일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2017년도 시무식을 갖고, 1600억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로 다짐했다.

위드팜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성과중심, 가치중심, 창조중심 조직’으로 정하고, ▲사후면세점사업 ▲산학협동 교육사업 ▲약국 중개업 ▲약국 하드웨어 유지보수 ▲회원모집 ▲제휴몰 사업 ▲약국매뉴얼 2집 발간 등 2017년 중점 추진사업 7가지를 제시했다.

박정관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약국이 단순히 약을 판매하고 약을 조제하는 곳이 아니라 ‘건강과 상담’이라는 의미로 인해 가치가 있듯이, 우리 임직원들도 각자 하고 있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꼭 되새겨 보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더욱 어렵고 힘든 해가 될 것이 예상되지만 모두 힘을 모아 약국에 도움이 되는 회사가 되도록 함께 힘내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 위드팜은 이날 신임 대표이사 영입과 정기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위드팜은 1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로 이상민 씨를 영입했다. 부산약사신용협동조합에서 35년간 재직한 이상민 신임 대표이사는 약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과 미국에서 병원약사, 개국약사로서 오랜 근무경험과 쥴릭, 데일리팜의 학술정보 파트에서 근무한 이미지 약사를 영입, 향후 학술 및 교육 전반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기 승진 인사에서는 회원지원부 이병욱 차장이 부장으로 승진 발령됐으며 이외 부장 1명, 차장 1명, 과장 3명 등 총 6명이 승진 발령됐다. 이와 함께 홍경애 전무가 15년 근속상, 구매지원부 박근우 부장 외 3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