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가 ‘소통‘, ’공유‘, ’발전’을 컨셉으로 하는 개방형 홈페이지 ‘e-건강서울 플랫폼(가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롭게 개발한 홈페이지 기능과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롭게 개발한 홈페이지 기능과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환 회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e-건강서울 플랫폼은 의약에 대한 소통, 의약에 대한 공유, 의약에 대한 발전을 주제로 서울시 약사와 시민, 제약사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e-건강서울 플랫폼을 서울지역에 국한시키지 않고 모든 약사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건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건강 한국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e-건강서울 플랫폼은 ▲물어보세요 ▲의약뉴스 ▲연관사이트 ▲부작용 신고하기 ▲쇼핑사이트 ▲열린약국찾기 ▲의약도서관 ▲마이페이지 등 총 8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반응형 웹으로 제작돼 어느 기기에서나 사용 가능하고, 터치형 UI를 지원해 활용성을 높였다. 쪽지 기능도 탑재해 홈페이지 내에서 이용자들이 내용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의약도서관 메뉴는 ▲제약회사 ▲신제품 ▲효능별 ▲이달의 추천 등으로 시민들이 의약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각 카테고리 별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의 자료를 올려 현재 질병 상황에 따른 추천 의약 정보와 유사약품, 관련자료 링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확인한 의약품 정보를 나의 정보함에 두고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페이스북, 카카오톡, 트위터 등 SNS에 링크를 걸어 나의 정보함에 있는 의약품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시약사회는 제약사의 협조를 얻어 다양한 의약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일반시민들의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열린약국찾기 메뉴에서는 이용자들에게 문이 열린 근처 이용 가능한 약국을 찾아주고, 해당 약국에 원하는 의약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색 기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약 박웅석 정보통신위원장은 “기존 홈페이지는 회원들 간의 소통의 장으로만 제한적으로 활용됐지만 새로운 홈페이지는 분회가 필요에 따라 기능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업무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제약사와도 소통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장점을 살려 e-건강서울 플랫폼을 활성화 시키고, 빅데이터가 구축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양질의 의약 포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역 24개 분회 기존 홈페이지는 올해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017년부터는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홈페이지 e-건강서울 플랫폼으로 모두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