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아주대학교와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나섰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아주대학교 약학관에서 아주대학교 약과학연구소 김소희 소장,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박해심 원장과 연구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

▲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사장(가운데)과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박해심 원장(조용준 사장 왼쪽), 아주대학교 약과학연구소 김소희 소장(조용준 사장 오른쪽)

이번 협약으로 동구바이오제약과 아주대학교 약과학연구소,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은 R&D 파이프라인의 초기 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아주대학교 약과학연구소 의약품 개발 파트 및 아주대학교 의료원 임상개발 전문가 그룹, 아주대학교의료원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에서 기술적 자문과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이 연구 중인 개량신약 3종의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조용준 대표이사는 “동구바이오제약은 학계 등으로부터 기술과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전문 기관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오픈이노베이션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전략적으로 열린 R&D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