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지난 28일 150여명 회원과 회원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부여문화탐방 및 약물오남용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 수원시약사회는 지난 28일 50여명 회원과 회원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부여문화탐방 및 약물오남용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작년 전주 한옥마을 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문화탐방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파워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인 ‘약물오남용예방 홍보캠페인’과 함께 진행됐다.

한일권 회장은 “좋은 분들과 함께 역사의 고장 부여에서 뜻 깊은 여행을 함께 하게 돼서 무척이나 행복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약사회라는 공동체 속 동료의식을 함께 느끼고, 가족 간의 소중함과 사랑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여행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평소 약국에 매여 소홀해지기 쉬웠던 청소년 자녀들과의 관계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많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약사회 문화복지지원단(담당부회장 조수옥, 단장 서희숙, 부단장 송호준)이 준비한 이번 문화탐방은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문화탐방에 앞서 회원들은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에서 자녀들과 함께 약물오남용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이동 중 약물오남용예방교육 강사인 한희용 약사와 박남조 약사가 회원자녀들을 대상으로 담배와 알코올, 중추신경계약물의 폐해에 대해 눈높이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약사회는 ‘약사회의 힘은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생기는 힘이 곧 약사회의 힘’이라는 기치 아래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선배님과 함께하는 삼계탕 데이’, ‘후배와 함께하는 치맥 데이’ 등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