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슨(대표이사 김동진)은 백제약품과 업무협업을 통해 새로 개발한 두피피부염에 최적화한 피부염 치료제 두두엔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지금까지 두피피부염 외용제는 주로 전문 의약품으로 스테로이드 국소용 액제를 사용해 왔는데 알러지, 피지과다분비, 땀띠 등으로 인해 가벼운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한 환자에게 약국에서 추천할 제품이 없었다. 일본에서는 OTC로 일반화된 제품들이 있다.

두피 피부에 사용이 용이하도록 드롭타입의 용기와 두피 피부pH 발란스를 맞춰 최적화된 소염, 항소양, 항알러지, 청량감과 피부진정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조성으로 개발했다.

두두엔은 퍼슨마케팅팀 일반의약품 PM이 일본견학에서 2년 전 일본 드럭스토어에 진열됐던 제품 샘플을 구입해 퍼슨 연구소에서 일반의약품으로 개발했다. 약국직거래 조직이 없는 퍼슨은 백제약품의 잘 구축된 영업조직을 통해 독점 공급한다.

퍼슨 관계자는 “이번 백제 약품과 코마케팅을 기회로 도매업체와 제조업체가 서로 윈윈하는 상생모델로 만들겠다는 것이 양사가 원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퍼슨은 얼굴땀 억제제제 ‘스웨트롤’, 먹지않는 변비약 ‘베베락스’에 이어 차별화된 제품을 OTC제품으로 출시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SNS 활동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