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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당약국 김길춘 약사의약적 지식 나눔 위해 평생 노력
박수기 기자  |  pharmps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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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9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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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적 지식 나눔 위해 평생 노력

한의약·양약·건기식 등 다양한 저술활동

 

   
▲ 동의당약국 김길춘 약사

● 약대 졸업 후 바로 개국약사의 길을 선택한 건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나는 약사이자 중국한의사,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다. 1975년 2월 신대방동에 있는 6.25전쟁과 월남전쟁에서 마음과 몸을 다친 전상용사촌에 있는 약국에서 3일간 봉사한 인연이 신생약국에서 신생동의당약국. 동의당약국으로 지금까지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는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내가 가진 모든 의약적인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기 위해서 개국하는 것까지 이어졌다.

 

●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한의학 관련한 저서도 출간했는데 한의약에 대해 특별히 주목한 이유는?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모든 아픈 사람에게 양약(洋藥)만 복용하면 모든 병이 치료되는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만성병은 식생활과 우리들이 먹을 수 있는 식품, 즉 한약(韓藥)과 병용하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는 것을 알고 1990년 중국 흥룡강중의약 대학으로 가서 공부하게 됐다.

나는 어머님으로부터 당뇨병을 유전으로 받고 50세부터 당뇨병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식생활은 첫째로 식사요법, 둘째로 운동요법, 셋째로 약물요법이다. 식사요법에서 곡식, 과일, 채소, 육류, 어류, 조미료를 자신의 체질에 맞게 먹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서 식료동의학개론을 세상에 선보이고 방송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나 용어하나 하나 알기도 어려웠고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 할 수 있는 해설해 놓은 책이 없었다. 그래서 본초학을 해설하고, 방제학과 심계, 간계, 비계, 폐계, 신계 내과학을 세상사람 누구나 보고 알기 쉽게 해설했다. 한의학은 어느 한 분야의 전유물이 아니고 민족의 고유 학문이다.

 

● 이번에 출간한 ‘건강기능식품학’의 집필 계기는?

건강기능식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지금 일반인이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된 제품을 제대로 찾아서 복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약사 또는 전문 의료인에게 문의 하여 안전성이 확보된 건강기능식품을 체질과 목적에 맞게 잘 복용 한다면 건강을 회복 하거나 유지 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오랜 세월 약국을 경영 하면서 건강기능식품 관련 전문서적을 많이 봐 왔지만 개국약사를 위한 출판물은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게 됐다. 아울러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질환에 대하여 계통 별로 분류하여 진단 및 원인. 기능성평가. 예방법. 주의사항 등 관련 질환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의 종류와 제품명 및 가격까지 소개를 하고 있다.

특히, 개국약사가 환자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쉽게 설명 할 수 있도록 기술한 것이 본 책자의 특징이다.

 

● 최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로 확대를 위해 편의점 판매 규제가 완화돼 판매 사례품 및 경품 제공도 한시적으로 가능해졌다. 대한약사회의 미온적 대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참으로 답답하다. 대한약사회차원에서 각 지부별로 교육해야 한다. 그러하지 않으면 약사들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진다. 지금이라고 각 약사회에서는 질환별로 상설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

위장 기능 조절 관련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우리들이 어머니의 배에 있을 때에 무균 상태의 양수 속에서 어머니의 붉은 피를 먹고 10개월간 자란다. 그 후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 바로 어머니의 질속에 있던 젖산균(乳酸菌)이다. 그 젖산균들이 우리들의 소장, 대장 등에 자리 잡고 현재까지 온 것이다. 세상에 나와서 어머니의 유방에 있는 흰 피를 먹고 자란다.

태어나면서 우리들의 몸속에 먼저 자리를 잡은 세균 층들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먼저 좋은 자리를 선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산균과 같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을 꾸준히 섭취하면 소장, 대장, 자궁, 피부의 좋은 세균 층 환경을 개선해, 성사하지 않고, 대변도 잘 보며, 자궁암과 피부 알러지에 좋다.

수면 조절에 관련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멜라토닌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멜라토닌’은 인체의 생물학적으로 시계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라고 보면 좋다. 빛의 상태에 따라 뇌의 송과선에서 생성된 다음 혈액으로 방출돼 몸 전체의 현재 시각을 알려준다. 밤과 낮의 길이나 계절에 따른 일조시간의 변화 등과 같은 광주기를 어떤 형태로든 감지해 생식활동의 일주성이나 년주성 등 생체 리듬에 관여한다.

멜라토닌의 생성은 나이와 시간에 따라 변한다. 즉 멜라토닌은 밤에 많이 생성되고 낮에는 덜 생성된다. 멜라토닌은 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훨씬 더 많이 만들어지고 성인기에는 적게 만들어진다.

 

● 많은 책을 집필한 걸로 안다. 책을 지속적으로 집필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 집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성경에서의 식생활과 다이어트를 집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히브리어, 헬라어로 된 책을 한글로 읽으니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히브리어, 헬라어로 해설하고 천지창조, 인간창조, 식물창조를 우리말로 알기 쉽게 해설했다.

약선본초학에서는 자료가 없어서 직접 궁중요리를 공부하면서 식품의 성질, 맛, 귀경, 효능, 주치, 임상방례를 해설했다.

한의서를 해설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우리들이 알기 쉽고 이해 할 수 있는 해설집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한의과 대학 교재와 한국 한의과 대학 교재를 구하기도 어려웠다.

 

● 최근 원격화상투약기 문제가 약사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데, 약사회의 대응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나 바라는 바가 있다면?

참으로 답답하다. 정부에서 시행하겠다고 정책적으로 세웠으면 그 저 답답할 뿐이다. 그러나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 향후 개인적인 미래 계획이나 소망은?

나는 그간 약학, 한의학, 건강기능식품책을 세상에 선보였다. 앞으로는 국민의 앞에 서서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무료 강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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