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는 지난 4월 30일부터~5월 1일까지 양일간 대구 평산아카데미에서 ‘화합과 소통,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150여명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도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4월 30일부터~5월 1일까지 양일간 대구 평산아카데미에서 ‘화합과 소통,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150여명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도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이한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토론식 워크숍을 개최해 왔었는데, 오늘은 강의 중심으로 워크숍을 준비했다”면서, “인문학 강의로 사고의 폭을 좀 넓히고, 현안 강의를 통해 우리 약국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설문을 통해 현안에 대한 임원들의 생각도 파악해보고자 한다”며, “이제 약국은 예전의 경영방식을 벗어나 헬스케어 전문가로서 시민들속에 자리매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6년제 약사가 배출되는 현재, 우리 직능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앞에 놓인 현안 해결과 함께 약사 스스로 미래지향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그러한 미래를 위해 여기 모이신 임원들을 중심으로 대구시약사회는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3년간 대구시약사회를 이끌어갈 임원소개가 있었으며, 영남대학교 철학과 최재목 교수의 ‘자유의 사상, 장자’라는 주제로 인문학강의가 진행됐고, 워크숍 접수 시 배부된 현안문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순우 정책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발표는 ▲한약사문제 ▲약사보조원제도 ▲GPP 제도 등 다양한 현안문제에 대한 임원들의 의견을 듣고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대한약사회 이모세 보험위원장의 ‘약사회 현안 전반과 미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임원 단합행사를 진행했다.

둘째 날은 평산아카데미 앞 팔공산 등산로를 제1, 2코스로 나눠 짧은 산행을 하고, 11시경 워크숍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