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학술정보암을 이기다
'불안','우울' 이기는 웃음치료 필요하다돈을 벌기위해 '행복' 미루는 세태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3.28  10:58: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웃음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중요한 몇 가지를 정리해 보자.

첫째, 병원의 치료는 질병 중심에서 예방의학과 삶의의학으로 변화되고 있다. 생활 습관병이라 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의 대부분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트레스의 천적인 웃음으로 생활습관을 바꾸기만 해도 상당수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웃음치료는 대체치료가 아닌 보완대체완화요법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웃음치료 자체가 근본 치료인 수술이나 약물치료, 항암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능가할 수는 없다. 또한 이들을 대체할만한 대체치료도 아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신체기능을 극대화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셋째, 웃음은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부합한 것으로 긍정심리를 이끌어 낸다. 누구나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한다. 웃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느끼며, 행복한 사람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에 비해 아주 건강하다. 건강한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즉, 웃다보면 행복해지고, 행복한 사람은 건강해진다. 뿐만 아니라 웃다보면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뀐다.

넷째, 심리적·사회적 건강을 더해 준다. 웃음치료사는 웃음을 잃어버린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제공하여 개인의 건강은 물론 심리적, 사회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곧 웃음은 사회약으로의 기능을 발휘하기도 하는 것이다.

2) 웃음치료 활동의 목적

   
▲우울하고 불안할 수록 억지로 웃자

웃음치료 활동의 목적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 목적은 건강증진을 위함이다. 웃음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건강은 악화되지 않을 뿐 아니라, 웃고 난 뒤에는 오히려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다. ‘사랑받은 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다’는 어느 의사의 책의 제목처럼, 사랑받은 세포는 암세포가 쉽게 공격하지 않는다. 때문에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미국의 간호사였던 페티 우텐은 웃음부대를 이끌고 미국의 여러 병원에서 웃음간호를 시행하면서 ‘웃고 있는 한 위궤양은 악화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실제로 잘 웃고 난 뒤에는 뇌의 10번 신경인 미주신경의 지배를 받는 위장관의 운동이 활발해져 소화가 잘되고, 변비가 없어진다.
또한 웃고 있는 순간만큼은 우울한 생각, 걱정, 근심 등 쓸데없는 감정과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두 번째 목적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아프기 전에, 수술하기 전에 항상 웃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웃는 습관은 암,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모든 대사성 증후군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해 준다. 스트레스로 인한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한 발짝 물러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웃음이 생활화되면,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된다.

세 번째 목적은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웃음은 자신감을 회복시켜 대인관계를 활발하게 하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멋진 삶을 살아가게 한다. 인간관계가 뒤틀리면 모든 것이 어긋나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사회의 부속품으로 전락하게 된다.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여는 것이다. 마음은 사람의 입이 열릴 때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입을 쉽게 열게 하고 인간관계를 호의적으로 만드는 제일의 방법은 웃는 얼굴, 즉 웃음이다. 웃음치료는 이런 좋은 웃음을 나누고 인간관계를 넓혀, 스스로 할 수 없다는 한계를 무너뜨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네 번째 목적은 각종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다. 정신분석학의 아버지 프로이트의 방대한 저서 중에 종종 거론되는 내용이 있다. 바로 ‘가장 건강한 사람이란 일을 하면서 섹스를 하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사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일만 하는 일 중독자이고, 가장 위험한 환자는 일도하지 않고 섹스만 하는 사람일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중독은 재미와 관련되어 있는데, 그 재미를 찾아서 병적인 상태로 전락한 상태를 우리는 중독자로 분류한다.
섹스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중독자들은 다른 질병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치료를 받지만, 암 환자처럼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일중독, 섹스 중독 등 중독의 의미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는 것에 묶여서 건강한 사회 활동이 저하된 상태를 가리킨다.
이때는 즐거운 놀이 대상, 즉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윈도우 창이 하나밖에 없는 상태로 즐거운 놀이 대상과 공간을 확대해 줄 필요가 있다.
웃음은 여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 때문에 현재 웃음치료는 폭식이나 금연치료, 알코올 중독자나 인터넷 중독자를 위한 보조치료 프로그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3) 웃음치료 대상자의 목적

웃음치료의 목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웃음치료 효과를 맛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웃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웃음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게 하며, 대인관계를 넓히고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웃음치료는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높일 뿐 아니라, 불안과 우울, 분노, 화를 줄여주고, 자발적으로 웃을 수 있는 신체적 여유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 인간은 행복을 위해 살지만, 불행하게도 행복하기 위한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며 살아간다. 살아가는 이유, 즉 목적이 행복이라면 돈은 수단일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벌기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행복을 자꾸만 다음으로 미루며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성공하면 돈은 저절로 따라 올 수밖에 없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면 행복하고 행복하면 웃음이 저절로 나올 것이라 하겠지만, 정반대로 행복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는 “성공해서 행복하기 보다는 행복했기 때문에 성공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가지고 있으나 누리지 못하는 이 웃음은 성공한 사람만이 가지는 특권이 아니다. 웃음을 선택한 사람이 성공을 얻게 되었을 뿐이다.
웃음치료의 또 다른 목적은 건강한 사람을 더욱 건강하게 하고, 체질이라고 불리는 나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며, 신체 기능을 극대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서  웃음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재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상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엄준철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자문위원

엄준철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자문위원

“변화하는 약국 공부가 답이다”“복약상담은 약사의 의무이자 기본 서비스” 바야흐로 4차...
김성일 부산 휴베이스싱싱약국장

김성일 부산 휴베이스싱싱약국장

“약사가 바뀌어야 약국이 산다”“헬스케어 전문가로 거듭나야 미래가 있다“ ...
가장 많이 본 뉴스
1
중대동문며느리 보는 '학구파약사' 박기배
2
‘좋은 약, 행복한 국민의 동반자’ 약의날 기념식
3
전지현 ‘엘라스틴’과 성분명강제화
4
동성제약 염모제, 홈쇼핑 매출 신기록 갱신
5
의약품안전원, 고객헌장 제정·선포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