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은 대표 브랜드 ‘레모나’가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한민국의 브랜드 2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경남제약 ‘레모나’ 광고 이미지

중국 대표 언론사인 ‘인민일보’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으로 진행한 ‘중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조사 결과로 레모나는 쟁쟁한 브랜드들을 제치고 2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조사는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인민일보 인터넷 뉴스사이트 ‘인민망’을 통해 15세 이상 중국 소비자 19만 명이 참여했으며, 1차 선정된190여개 후보 브랜드 중 중국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레모나는 6만8000여표를 받은 1위 롯데면세점에 이어 5만7000여표로 2위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2014년 중국 인민일보가 조사한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브랜드에서 ‘건강식품 1위’에 레모나가 선정된 데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이번 수상은 레모나가 중국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분야를 넘어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이 레모나를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선택한 것은 30여 년간 대한민국의 대표 비타민C 제품으로 한국 여성들이 사랑해온 브랜드라는 신뢰와 한류스타 김수현을 모델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중국 관광객뿐 아니라 중국현지인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게 된 결과인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중국 CFDA 등록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중국현지 약국과 마트 등에서 중국소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향후 수출증대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